끄적끄적
주린이 일기 :: 충격과 공포의 카카오게임즈 ㅠ_ㅠ
수고했어 오늘도 : )
2020. 9. 14. 15:42
코로나때문에 일이 없어 집에 있으니
주식을 해보라는 세대주 (올.. 용감한데?!)
권유에 힘입어(?)
주식에 ㅈ자도 모르는 자가 소액으로 주식 도전
핫했던 카카오게임즈를 눈독들임
(어마어마했던 청약결과 몇억~몇십억을 투자하고 막 ㄷㄷㄷㄷ
나 빼고 다 현금부자인가봄)
공모가 24,000원
첫날 (9/10 목요일)
48,000원에 등장해 상한가 62,400원 찍고
둘쨋날도 (9/11 금요일)
또 상한가 81,100원 찍고..
셋쨋날인 오늘도 당연히 오를줄 알았지.. 👉👈
쭉 치고 올랐다가 슬슬 빠지길래
발 담갔다가 제대로 망한 날
시가 86,500원
최고가 89,100원까지 올라갔다가
최저가 73,400원까지 내려갔다가
73,800원에 마감
롤러코스터야 뭐야.. ㄷㄷㄷㄷㄷ
내가 사면 떨어지는건 인정 (응?;;;)
근데 이건 뭐 떨어져도 적당히 떨어져야지
만원 넘게 빠지면 어떡함 ㅋㅋㅋㅋㅋㅋ
나는 왜 앞자리가 바뀔 때 까지 좀 더 기다리지 못했나..
인내심 부족과 판단력 부족과
매수주문을 눌렀던 손가락을 원망하며..
이걸 어쩐다... ㅠ_ㅠ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고 했는데..
무릎이 아래라고는 안했다 짤..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