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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유아용품

[이유식용품] 후회없는 선택~ 피죤 신마그마그 쥬스컵 (pigeon magmag)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0. 4. 2.




은찬이 이유식용품을 준비하면서 구입했던 피죤 마그마그 쥬스컵이에요.



초보엄마에게 유아용품 시장은 별천지~

아기용품이 그렇게 많은 브랜드가 있는 줄도 몰랐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비교해보느라 한 3일정도 분노의 클릭질을 해댄 끝에 구입했네요.  ^^; 
(1만 4천원대로 기억)



피죤 마그마그 트레이닝컵유아컵, 쥬스컵, 우유컵, 빨대컵 네가지가 있어요.



은찬맘은 쥬스컵과 빨대컵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이유식 시작 당시(먹을거에 너무 관심이 많아 만 5개월에 시작)에는
빨대컵을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을것 같아 쥬스컵을 구입했어요.




이유식용품을 처음 구입해보는 초보엄마의 시선에서
아기가 잡아서 입에 가져가기 쉽게 비스듬히 되어있는 손잡이
바닥 부분의 미끄럼방지처리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






스파우트가 달린 쥬스탑은 페트병처럼 돌려서 닫는 방식이에요.




쥬스탑 안쪽의 모습이에요.
보기보다 구석구석 홈이 많아서 스펀지 수세미만 가지고 세척하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스펀지로 된 젖병꼭지용 솔을 사용하면 편리할것 같아요.




아기가 쉽게 입에 넣을 수 있게 비스듬한 손잡이




실리콘 같은 재질로 미끄럼 방지 처리
가 된 바닥 부분

아기들은 던지기도 좋아하는데 피죤 마그마그 쥬스컵은 모서리 부분도 안전하게 되어있어서
아기 얼굴이 부딪히는 일이 있어도 크게 다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주입구/꼭지 (스파우트 :: spout) 는 십자모양으로 갈라져 있어요.





젖병처럼 거꾸로 들었을 때 줄줄 새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거꾸로 들어도 새지 않는다는 장점!!  ^0^)/



심지어 거꾸로 들고 흔들어도 새지 않아요. = 이것은 빨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

지금까지(만 10개월) 쭈욱 직수로 완모해온 은찬이는
빨대컵은 엄마 젖과는 달리 쉽게 빨리고 왈칵 나오니까 
당황해서 사레걸리거나 입에 들어온 물을 그대로 뱉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아기가 빨아야만 물이 나오는 피죤 마그마그 쥬스컵은
젖병(힘들여 빨지 않아도 나오는) 수유는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은찬이에게 잘 맞더라구요.


용량은 컵에는 160ml까지 표시되어 있는데, 컵에 찰랑찰랑 꽉 채우면 200ml까지는 들어갈듯 하고
용량 표시도 귀여운 거북이, 펭귄, 곰이 그려져 있어요.  ^^



쥬스컵은 컵을 들고 고개를 젖히지 않으면 물을 마실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서
빨대컵을 새로 구입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쥬스탑, 빨대탑, 우유탑이 탑만 따로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컵 안쪽의 고무패킹과 빨대 리필도 별도 판매되고 있구요.



아래 그림처럼 유아컵 + 쥬스컵 + 빨대컵 + 우유컵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세트도 있어요.



올인원세트는 주입구만 아기의 발달시기에 맞춰 교환해서 사용하면
2개월에서부터 4~5세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이 있어요.  (3~4만원대)



빨대컵은 빨대 안쪽까지 솔을 넣어서 세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쥬스컵은 단순한 생김새처럼 세척은 간편한 편이지만,

쥬스탑 안쪽의 굴곡이 많은 부분과 스파우트 안쪽을 세척하기 위해서는
젖병수유를 하지 않아도 젖병 세척솔 하나쯤은 준비해두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