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 중 성질이 가장 포-_-악하여
분양되지 못하고 있던 녀석..
동물병원 철창 안에서 수의사 샘이 꺼낼때부터
콩알만한 녀석이 그렇게 하악질을 해대더니
집에 와서도 구석에 들어가서 안나온다..
조그만녀석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사라져서 온 집안을 헤집었더니
컴퓨터 책상과 벽 사이에서 저러고 있..;;;
겨우 끄집어내긴 했으나
할퀴는게 무서워서 수건으로 감싸지 않으면
제대로 안아줄 수도 없는 상태.. ㅠ_ㅠ
콧등에 상처도 지 발톱으로 할퀴어서 생긴듯..
양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 몸집..
사랑스럽기가 서울역에 그지없는 분홍색 코와 발바닥..
![](http://c1img.cyworld.co.kr/img/board/board2005/em23.gif)
지 성질부릴거 다 부리고
하악질 할거 다 하더니 잔다;;;;
하악질만 안하면 너무 이쁜 녀석
![](http://c1img.cyworld.co.kr/img/board/board2005/face_30.gif)
밥먹고 목욕하고.. 빵빵한 우리 바둑이 배 >_<
요녀석, 물에 적셔놓으니 참 앙상하다..
엄마는 길고양이, 아빠도 길고양이로 추정..
엄마는 데려다가 중성화 해서 다시 풀어주고
새끼들은 병원으로 데려와서 분양했기에 요녀석과 만날 수 있었다.
동물병원 선생님 말씀이
이녀석이 분양 안되고 남겨져있던 이유가
이 까칠한 성질머리 때문이란다..
외모는 어미를 쏙 빼다 박았으나, 성질이 아빠 닮은것 같다고 한다. -_-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_20080720 (0) | 2008.07.20 |
---|---|
_20080719 (0) | 2008.07.19 |
6월 25일, 촛불집회.. (4) | 2008.06.26 |
자게분들께 받은 선물.. (0) | 2008.06.17 |
6월10일 촛불집회가 끝난후 조선일보 기자들이 서둘러 출근하여 입구가 꽉 찼다. (0) | 2008.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