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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닭세권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리어닭터 대열에 끼어보지 못해 속상하네요..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0. 12. 14.
 
 
닭세권, 얼리어닭터, 계천절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모닝치킨의 시대를 연
롯데마트의 5,000원짜리 통큰치킨..
 
 
롯데마트 가까이에 사시는
지인분도 아침 10시에 가서도
다 팔려서 못사셨을 정도로
(9시 반에 매진됐다고;)
날개돋힌듯 팔려나간 통큰치킨!
 
 
 
 
저도 서민인지라 한마리에 만몇천원, 최고 18,000원까지 하는 치킨만 보다가
가격대비 맛도 양도 괜찮다는 통큰치킨에 혹했는데요,
집 근처에 롯데마트가 없어서 사러가려는 시도도 못해봤는데
판매 중단이라니 안타깝네요.. T-T
 
 
 
현관문 앞에 전단지 붙는거 보면 닭집 아니면 피자집만 생기는것 같던데
 
어차피 지점별로 한정수량이고,
부지런하지 못하면 사다 먹을 수도 없고,
사러가기 귀찮은 사람은 먹던거 꾸준히 시켜먹을텐데
왜 이마트의 피자는 살아남고 롯데마트의 통큰치킨만 판매중단인지..
 
속상해요 속상해~ >_<
 
 
 
아래는 롯데마트 치킨대란 이후 생긴 신조어들이래유 ㅋㅋㅋ
 
치킨업계의 진돗개 하나 : 또래오래 본사 관계자가 현사태를 이르는 말.
얼리어터 : 치킨구입을 위해 아침일찍 롯데마트앞에 줄서는 사람.
세권 : 롯데마트에서 도보, 자전거, 승용차 등으로 5분이내 권역.
버뮤 삼각지대 : 롯데마트 부평점, 삼산점, 부평역점 세군데를 꼭지점으로 형성된곳.
이 일대 닭집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위기.
칙통령 : 롯데마트 통큰 치킨을 일컫는 다른말. 양, 맛, 가격의 삼박자를 갖춤.
천절 : 롯데마트 통큰치킨을 최초로 판매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