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사 무소음 롤링카~
은찬이가 동생 안때리고 엄마 말 잘 들으면 택배아저씨가 은찬이 선물 갖다주실거라고 얘기하고
어떤 선물이 받고 싶은지 같이 모니터를 보며 고른 라코사 롤링카 도착~
(선물을 택배아저씨가 주신다고 가르치는 몹쓸 엄마 ㅋㅋ)
" 짜잔~!! 은찬아 이게 뭘까? +_+ "
" 택배아저씨가 은찬이 선물 주셨어? "
박스 옆면에 친절하게 조립 설명이 그림으로 표시되어있는데,
이건 뭐 너무 간단해서 그림 없이도 할 수 있을듯.. ^^
1세에서 6세까지.. 최대 50kg까지 탈 수 있다고 하니 저도 탈수 있겠군요. ㅋㅋ
사용설명서와 빨간색 소방차 그림의 라코사 롤링카..
은찬이한테 골라보라고 했더니 색깔이 예뻐서인지 소방차를 고르더라구요. ^^
아이가 앉는 면에 수납공간과 그 속에 핸들이 들어있어요..
배송중에 덜그럭거리지 않도록 골판지에 끼워서 포장된 센스~
<< 조립 전 위에서 본 모습 >>
몸체도, 수납공간의 뚜껑도 모서리 없이 동글동글한 타원형,
무게는 2.5kg로 한손으로 들기엔 약간묵직한 정도..
요즘 한창 쇼핑백이나 주머니같이 생긴것만 보면 이것저것 챙겨넣고 끌고다니는데 재미붙인 은찬이,
저 수납공간에 이것저것 넣으며 엄청 좋아할것 같아요. ㅋ
수납공간 바닥에 작은 구멍도 있어 물로 세척할 경우 물빠짐도 좋겠네요.
<< 옆에서 본 모습 >>
따뜻하고 예쁜 색감과 그림은 몸체에 페인팅 된 것이 아닌 스티커 형태로 붙어있는데
스티커 크기와 꼭 맞는 홈 안쪽에 붙어있어 손톱으로 긁어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다
둥글둥글 부드러운 옆라인이 이뻐~ (사마귀 유치원 쌍칼아저씨 ver.)
몸체는 재생 가능한 PP소재의 플라스틱으로
뭐랄까.. 무광 느낌이라 싼티(?)나지 않아 보이고, 만져보면 부드럽긴 하지만 미끄럽진 않아요.
~여섯살, ~50kg인 아이까지 탈 수 있다는데 비해 실제 제품 크기는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좁은 공간에서 타고 돌아다닐 때나 수납면에선 참 아담하고 좋은데..
은찬이의 경우는 또래보다 작은 편이라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지만
발육이 남다른 아이가 발로 밀고다니기엔 롤링카가 좀 작게 느껴질 수 있겠다 싶은..?
<< 뒤집어놓고 본 바닥의 모습 >>
다른 제품들과 크기도 모양도 확연히 다른 바퀴를 가지고 있어요.
작은 바퀴가 몸체 아래에 숨어있어 아이가 타고 놀다가
바퀴에 발이 끼이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디자인..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승용완구를 제작한 회사라고 해요.
이탈트라이크 제품은 국내 안전기준 인증(KC)은 물론
유럽 완구 안전 표준 규범인 UNI EN 71-1을 준수하며
수납공간 안에 들어있던 손잡이를 저 홈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요래요래 끼우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무리 힘을 줘도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저만큼이 걸려서 안들어가는거지요.
왜 안들어갈까.. 조립이 쉽다고 했는데 도대체 왜 안들어가는걸까.. -_-a 고민하다
힘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 신랑에게 SOS~
너무나 쉽게 꽂아버리는 신랑과 졸지에 바보 인증한 저..;;;;;
알고보니 홈 모양을 잘 보고 손잡이의 방향을 맞춰서 꽂아줘야 했었던거죠.
손잡이 아래쪽 기둥의 모양을 보면 한면은 둥글고 한면은 각이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무턱대고 꽂으려고만 했던거.. T-T
저같은 사람이 또 나오지 않도록 사용설명서에
조립시 손잡이 기둥과 홈의 모양을 확인 후 꽂아야 한다는 문구 한줄 넣어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음편에선 그동안 은찬이가 타고 놀던 다른 붕붕카들과 라코사 무소음 롤링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