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711
색이 너무 고와 뭘 만들지 생각도 않고 질렀던 린넨이 쏜양 원피스로 태어났어요.. ^^
한마로 쏜양 원피스랑 제가 입을 허리치마 하나 만드니 자투리도 없이 알뜰히 소진되더라구요..
린넨은 처음인데 선세탁을 했음에도 좀 까실까실한 느낌..
어린 아기가 입기에 불편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벗으려고 하거나 싫다고 울지 않네요.. ^^
윗부분 말아박기 후 쫄쫄이 여섯줄..
실고무로 박았더니 원단이 톡톡해서인지 주름이 잘 안잡히길래
일단 한줄 박은 후에 살살 당겨 주름 잡는데 중간에 툭, 끊어지는... ㅠ_ㅠ
안쪽에서 6mm 고무줄 대고 점선으로 된 큰 지그재그로 박아줬어요..
처음 한줄은 쉬웠는데 두번째 줄 부터는 고무줄로 주름 잡아놓은것 때문에 원단은 쭈글거리지,
고무줄 당겨줘야지 정신을 못차리고 박았더니 지렁이가 기어가네요..
아.. 부끄럽구요.. *-_-*
여기서 쫄쫄이 원피스 만들기의 포인트는..
일단 원통형을 만든 후 고무줄을 박아야 한다는 것과
(펼쳐진 상태에서 고무줄 박고 옆선 연결-오버록 했다가 고무줄 잘려나가면서
세탁 후 다 풀려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원통형 만들어 고무줄 박은 후
남은 고무줄을 풀리지 않게 묶어주면 안심..)
실고무 아닌 두꺼운 고무줄을 사용할 때는
가슴둘레 측정하고 고무줄 길이를 잘 감안해서 잡아야 한다는거..
고무줄이 실고무보다 짱짱한데 원단과 함께 박고나면 좀 더 늘어날거라고 생각하고
많이 당겨가며 박았더니 좀 쫄려요.. (쏜양 미안...)
어깨 끈은 인터록으로 마무리 했어요..
(입고나서 세탁까지 한 후에 찍은 사진이라 리본이 아랫부분이 좀 말렸네요..)
오버록 들어고 나서 인터록은 처음 해봤는데 이런 신세계가.. +_+
스카프 그까이꺼~ 많이 많이 만들어 주겠어!!
밑단은 윗단과 마찬가지로 말아박기로 마무리..
오늘도 쏜양의 제대로 된 착샷은 없습니다..;;
너무 도망다녀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관계로 얌전히 앉혀놓은 사진만 있을 뿐.. ㅠ_ㅠ
원단정보 | 어린왕자원단(http://cafe.daum.net/01090770784) 0718-54 선염린넨이쁜다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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