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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육아, 교육)

[이지데이] 엄마, 아빠와 온몸으로 신나는 실내놀이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09. 11. 17.
엄마, 아빠와 온몸으로 신나는 실내놀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방학, 5일이나 되는 설 연휴, 추운 날씨 때문에 바깥구경하기 힘든 아이들은 심심해서 죽을 지경이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신나게 놀아보면 어떨까? 함께 뒹굴고 게임도 하면서 가족끼리 친목을 더할 수 있는 아이디어 실내 놀이.
목마 타기
아이를 아빠 목 위에 올려놓고 떨어지지 않게 손을 잡고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시선이 닿지 않았던 곳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다리만 붙잡고 아이 스스로 중심을 잡아보게 한다.

놀이효과 모험심과 담력을 키우고, 평형감각을 기른다.


내 몸에서 소리가 나요
아이의 손바닥을 치면서 ‘짝짝짝’, 이를 부딪치면서 ‘딱딱딱’, 배를 두드리면서 ‘둥둥둥’, 혀를 차면서 ‘끌끌끌’ 등 소리를 낸다. 한창 말을 배우는 시기에는 엄마 아빠가 하는 말과 행동을 따라 한다.

놀이효과 자신의 몸에서 나는 소리를 흥미 있게 들으며 신체 부위의 특성을 파악한다.


거꾸로 세상 보기
아이를 누인 상태에서 양쪽 발목을 잡고 다리부터 천천히 거꾸로 들어 올린다. 그런 다음 앞뒤로 흔들어주다가 서서히 바닥에 내려놓는다.

놀이효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쌀보리
아이의 두 손을 소라 모양으로 만든 다음 엄마가 주먹으로 아이의 두 손 사이로 “보리, 보리, 쌀” 하면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보리’일 때는 잡지 않고 ‘쌀’일 때 아이가 엄마의 주먹을 잡는다는 것을 인지시키면서 놀이한다.

놀이효과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소근육이 발달한다.


몸 풍선을 불어요
몸 구석구석에 입을 대고 풍선을 불듯이 ‘후’ 하고 소리를 내며 분다. 입술로 살짝살짝 부드럽게 아기 몸을 물어주는 것도 좋다.

놀이효과 몸 전체의 근육이 자극을 받고, 청각도 자극된다.


짝짝짝 맞장구치기
엄마가 손을 내밀면 아이가 엄마 손에 손뼉을 치고, 엄마가 발바닥을 내밀면 아이가 발바닥을, 엉덩이를 내밀면 아이도 엉덩이를 내밀어 서로 부딪치며 맞장구를 친다. 신체 각 부위를 돌아가며 맞장구쳐본다.

놀이효과 손, 발, 엉덩이 등을 움직이며 소근육이 발달하고, 각 신체 부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수리수리 얍!
엄마나 아빠가 두 손바닥이 따뜻해질 정도로 비비면서 주문을 외운다. “수리수리 수리수리 다리야 길어져라, 얍!” 하면서 따뜻해진 손바닥으로 다리를 만진다. 또 “수리수리 수리수리 배 아픈 것은 없어져라, 얍!” 하며 배, 얼굴을 만져준다.

놀이효과 손바닥을 문질러서 모은 따뜻한 기와 사랑을 아이에게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동시에 전신 마사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자료제공 : BestBaby (http://www.ibestbaby.co.kr)|기획 : 황선영|사진 : 방문수|
|도움말 : 조은희 (크래다 압구정 본원장)|모델 주혜린(6세), 박호성(25개월),류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