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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739

되는대로,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든 해물 볶음 우동 주희언니 따라 마트 가서 덥썩 사온 우동 사리.. 밥도 안해놓고 -_-;; 뭐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볶음우동으로 결정, 인터넷을 뒤져 레시피를 찾았다. 종이컵, 밥숟가락 계량으로 친근한 문성실님 레시피로 낙점!! (http://cafe.naver.com/remonterrace/2490276) 오징어? 그런거 없다.. 새우살? 코스트코가 새우가 싸다고 해서 사다놓은거 냉동실에 꽁꽁 얼어있구나.. -_-;;; 피망? 그런것도 없다.. 숙주나물.. 이건 생각치도 않고 우동 사리만 사왔다;;; 냉동실에 있던 홍합살도 넣고~ 새우 넌 살짝 데쳤더니 왜 그렇게 쪼그라들었니!!! 야채는 양파랑 당근만 넣고~ 숙주나물 대신 채썬 대파~ 되는대로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든 해물 볶음 우동.. 사실 실물은 저렇게 맛있어 보이지.. 2009. 3. 9.
[손병목의 습관편지] 공부 습관을 잡는 3·3 법칙 작년 하반기에만 130회나 강연을 했습니다. 지역마다 조금 다르긴 했지만 참 많은 학부모님께서 들으셨습니다. 아이들의 공부습관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로 클 줄은 저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강연회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야말로 가장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그냥 ‘좋은 말’이 아니라 성적을 올리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정독습관을 통한 독해력 향상, 절차적 사고습관을 통한 문제해결력 향상, 예습복습을 통한 기억 증진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 세 가지 습관이 탄탄하게 갖추어질 때 우리 아이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그래서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가끔 어머니들로부터 이런 불평을 듣습니다. 아이 공부를 좀 봐주려고 하면 남편이 “공부는 결국 혼자서 하는 거야. .. 2009. 3. 5.
[손병목의 습관편지] 공부의 3배수 법칙 초등학교 때 꼭 잡아야 할 세 가지 습관 중 ‘예습복습 습관’을 말할 때 ‘3배수 법칙’을 잠깐 언급합니다. 귀담아 들으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람의 머리는 기억하는 데 익숙한 것이 아니라 잊어버리는 것이 주특기입니다. 보고 들은 것 중에서 대개의 것은 잊어버리고 아주 일부만 기억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업 시간에 배운 것들조차 두뇌는 하잘것없는 것으로 판단해 머릿속에 오래 두지 않고 버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부는 ‘기억게임’이자 ‘망각과의 전쟁’입니다. 수업시간에 잠깐 들은 것은 두뇌가 습관적으로 버립니다. 사는 데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판단한 거죠. 이것을 다시 머릿속에 집어넣기 위해서는 수업 내용을 회상하면서 다시 한번 기억하려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물론 두뇌는 이것.. 2009. 3. 5.
[손병목의 습관편지] 기억을 만드는 습관, 기억을 망치는 습관 공부 잘하는 마법의 주문 '아하' "아하~" "아싸!" "풀었다~" "아, 이거였구나!" "이렇게 하는 거구나!" 풀리지 않던 문제가 드디어 풀렸을 때 내뱉는 감탄사. 깊이 느끼어 탄복하는 상태를 감탄이라 하고, 이때 내뱉는 한 마디, 그것을 감탄사라 한다. 깨달음의 상태에는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게 되는 기쁨, 감탄사를 내뱉는 그 순간에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나온다. 도파민은 '쾌감' 물질로 알려져있다. 쾌감을 느끼는 순간에 도파민이 나오고, 반대로, 도파민이 많이 나온다는 건 쾌감이 크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도파민이 분비되었을 때의 상황을 세세하게 기억한다. 그리고 그 쾌감의 순간을 재현하려고 한다. 쾌감의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 뇌 속 신경세포(뉴런)가 연결되어 새.. 2009. 3. 5.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하은언니의 방문기를 보고 찾아간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일단 언니가 쓴 방문기를 봐 주시고;;; 집에서 출발한 시각이 오후 2시가 넘은 시각이었는데 자유로에서 행주산성쪽으로 빠지자마자 차들이 줄줄이.. 내가 먼저 내려서 줄서고 봄이아빠가 주차하러 갔는데 주차도 한~참만에 겨우 했다.. 봄이아빠 올 동안에 내 뒤로도 사람들이 잔뜩..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바로 옆 초록 간판 단 국수집은 텅텅~) 가게 밖 도로를 따라 늘어선 줄이 가게 안 계산대 앞까지 길~게 이어져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분들의 초상권을 생각해서 줄 서있는 사진도 못찍었고, 외관 사진도 못찍었다.. 줄선지 거의 한시간만에 자리에 앉은듯.. 자리 배정받기 전에 계산부터 하고~ 맥도날드 런치세트보다 착한가격, 한.. 2009. 3. 1.
귀여운 봄이아빠.. 오늘 하루 연차내고 게임채널 틀어놓고 노트북으로 여유롭게 게임중인 봄이아빠.. 자기 마실 커피 타면서 나 마시라고 국화차를 타왔는데 완전 국화 꽃밭을 만들어오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국화꽃 서너개만 넣어도 노랗게 우러나던데.. 왜 꽃밭을 만들어왔냐고 깔깔대니까 후후 불어서 잘 마셔보란다.. ^^;; 봄이아빠~ 임산부방에선 봄이아부지 귀엽대요~ 꽃 사이에 들어가서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야 할 것 같다고 국화차가 아닌 국화꽃을 먹게 하려고 했을지도 모른다는데요?;;;; 2009. 2. 25.
[손병목의 습관편지] 습관 잡는 칭찬, 습관 망치는 칭찬 잘했다! 몇 년 전부터 저는 아이에게 잘했다는 말을 가급적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예쁘게 그려도 잘~ 그렸다, 성적이 좋으면 잘~ 했다, 숙제를 제대로 해놔도 잘~ 했다, 늘 이런 식이었죠. 어느날 문득 내가 아이에게 칭찬할 말이 겨우 이것밖에 없는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칭찬은 교육철학의 엑기스입니다. 부모의 모든 교육철학이 칭찬의 말 속에 녹아있습니다. 부모가 바라는 대로 아이가 행동했을 때 칭찬합니다. 따라서 어떤 때, 어떤 말로 칭찬하느냐가 곧 부모의 자녀 양육철학이자 교육철학, 가치관입니다. 그런데 고작 한다는 말이 잘~ 했어라니! 여러분도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우리 아이에게 언제, 어떤 순간에, 어떤 말로 칭찬을 하는지... 부모교육은 대화학입니다. 자녀를 .. 2009. 2. 18.
기탄교육 초점책 이벤트 엄마랑 아기랑 집에서 쉽게 하는 아기의 감정에 반응해 주세요. - 일상 사회 발달(정서 발달)중에서 아주 어린 아기도 유쾌와 불쾌함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기는 감정의 분화에 비해 언어가 발달되지 않아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좋다, 좋지 않다’의 단순한 긍정과 부정의 감정 표현에서 나아가, 슬프다, 속상하다. 외롭다. 아프다. 기쁘다. 행복하다. 즐겁다, 신 나다, 무섭다, 놀라다 등등의 여러 가지 표현이 가능해지면 아기는 언어 발달과 정서 발달 뿐 아니라, 나아가 긍정적 자아 형성과 인지발달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엄마들은 우리 아기가 표현하는 작은 감정의 표현에도 공감하는 표정과 적절한 어휘로 그 때 그 때 아기의 감정에 적절히 반응을 해 주는 것이 .. 2009. 1. 13.
" 우리 아이가 자고있어요 " 초인종 옆에 이런거 붙여놓는다고 해서 벨 안누르실 " 그분들 " 이 아니지만.. 어쨌든 스티커는 이쁘다.. ^^ 2009.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