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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이사준비] 힘들이지 않고 실실~ 소다를 이용한 싱크대 청소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0. 4. 14.



친환경 살림법이 대세인 요즘, 은찬맘도 친환경 살림에 동참하고자 소다를 구입해뒀어요.

마트에서 용기에 담긴 제품으로 구입할까, 코스트코에서 암앤해머 제품으로 구입할까 하다가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베이킹소다 5kg + 구연산 500g 이 7,79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 +_+



배송비 2,500원을 내야하길래 여러 집이 나눠서 사용하려고 넉넉히 두봉지 구입했어요.



이틀 후면 이 집을 떠나지만, 과감히 싱크대 청소를 시작했어요.

은찬맘이 처음 이 집에 이사왔을 때,
여자들만 서너명이 살던 집이었는데 화장실이고 주방이고 어찌나 더럽던지.. T-T

가스렌지 후드에서 검고 찐득한 기름때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더랬죠.

이삿짐 포장하시는 분들도 좋은 기분으로 일하실 수 있게,
이 집에 새로 이사오실 분들은 그런 더러운 기분 느끼지 마시라고,
주방세제로 한번 닦아서 바로 사용하실수 있게 해드리기 위해 청소 시~작!




항상 물과 세제가 닿는 부분이고, 자주 닦는다고 닦아도 쉽게 끼는 물때..





소다를 사용해서 싱크대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물기가 필요하니까,
청소 시기는 설거지를 마친 직후가 좋아요.





물기가 남아있는 싱크대에 소다를 살살 뿌리고..





젖은 수세미로 실~실~ 문질러 주세요.  은찬이 업고 실~실~ ^^ 
(수상한 삼형제에 나오는 시어머니처럼 ㅋㅋ)

저는 아크릴 수세미와 솔을 사용했는데, 철수세미와 솔을 사용하면 더 반짝반짝!




소다는 연마작용을 하기 때문에 큰 힘 들이지 않고 문질러줘도 물때,
오래된 그릇 바닥의 묵은 때, 냄비뚜껑, 냄비 본체와 손잡이 사이의 묵은때가 잘 지워지더라구요. ^^




소다를 묻혀 문지른 후에 물로 헹궈주면 반짝반짝~




솔을 이용해 닦아준 구석, 틈새도 반짝반짝~

싱크대 청소 참 쉽죠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