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년 반 전..
은찬이가 태어나기 전, 유모차 구입을 위해 고민하던 때로 돌아갑니다. (-_-)
엄마들이 많이 찾는덴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은찬맘 역시 국민유모차인 맥클라렌 쪽으로 기울고 있었는데
맥클라렌은 양대면이 불가능해서 주행중 아기 얼굴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또.. 선물받은 맥시프로 카시트를 유모차에 부착시켜 사용할 수 있다기에,
핸들링이 좋고 양대면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키디 클릭앤무브를 선택하게 됐어요.
(2008년 제품이니 2010년형하고는 다른 제품)
현재 13개월차 은찬님, 클릭앤무브 유모차 시트를 최대로 세워서 사용중인데
최대로 세워도 90도에 한참 못미치기에 유모차에 타고 있을 때 답답해 하더군요.
은찬이네집은 엘리베이터도 없는 연립 4층이라 유모차는 차 트렁크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서 프레임을 펼치고, 시트를 장착하고
외출 후 넣어둘 때도 시트를 탈착해서 트렁크에 싣고, 프레임을 접어서 넣으며 지내고 있어요.
구형 클릭앤무브는 왜 시트 장착한 채로 폴딩이 안되는건지..
혼자서 은찬이 데리고 외출 한번 하려면..헥헥.. -_-;
얼마 전 주위에서 물려받은 마루스 휴대용 유모차(구형)가 있긴 하지만
지면으로부터 높이도 낮고, 핸들링이 이러다 손목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안좋아서 사용 포기.
이래서 엄마들이 휴대용 유모차도 비싼걸 찾는구나 뼈저리게 느꼈네요.
암튼!! 그래서 이 수고를 감행하면서까지 클릭앤무브를 사용중인데
시트가 너무 뒤로 젖혀져있어 답답해하는 은찬이를 위해
무릎담요를 접어서 등 뒤에 대줘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지금도 덥지만) 한여름이 다가오는데 무릎담요라니! 더이상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각도 조절에 대해 키디 제품의 공식 수입업체인 쁘레베베 고객센터(1688-1375)에 전화해보니
키디 클릭앤무브의 각도조절은 3단계가 전부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어요.
다른 엄마들한테는 이런 문의가 들어오지 않냐고 물어보니
판매시 충분히 설명드리고 있어서 이런 문의는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맥시프로를 장착할 때 필요한 어댑터, 풋머프, 레인커버를 비롯해 유모차용 양산까지 나오는데
등받이 쿠션같은 악세사리는 따로 나오지 않냐고 여쭤보니
현재 개발중이지만 언제 출시될지는 미정이라고 하시네요.
은찬이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데 전용 등받이가 출시될 때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도 없고,
왜 각도조절은 3단계만으로 출시되는지.. 구형은 왜 시트 장착한 채로 폴딩이 불가능한건지..
답답한 마음에 고객센터에 문의글 올려놓고 기다리는 중인 은찬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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