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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패널활동/-

은찬맘, 보솜이 브랜드 리포터 되다!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0. 5. 14.

지난 4월 29일, 보솜이 발대식에 다녀왔어요.  ^^

은찬이가 태어나서 보솜이 기저귀는 단 한번도, 샘플조차 사용해 본 적이 없음에도
브랜드 리포터로 뽑아주신 대인배 보솜이측에 무한 감사를~!!


행사 시작 시간은 10시..
10시까지 넉넉하게 한시간 반 잡고 8시 반쯤 출발했는데 버스는 만원이요, 길은 막히고,
지하철에도 사람이 꽤 많아서 본의 아니게 자리 양보까지 받는 민폐를 끼치게 되었더랬습니다.

제발 아기 엄마들이나 아기 동반 행사의 경우 행사 시작 시간좀 늦춰주세요.. T-T
민폐 끼치기도 싫고, 출근시간에 애까지 데리고 다닌다고 욕먹으면 안되잖아요~


이 날이 천안함 희생 장병들 영결식이 있던 날이었는데,
길이 막혀서 버스에 갖혀 보낸 시간이 많은 관계로 첫 만남에 지각까지 해서
은찬이 아기띠로 매고 정신없이 종종거리며 뛰어가느라 사이렌 소리에 묵념도 못했네요.


여차저차해서 논현동 라운지 W에 도착,



홀 하나를 대여하고 현수막도 걸고.. 정말 준비가 많이 된 행사라는 생각이.. ^^
인원도 많은 만큼 규모도 꽤 큰 행사..




화사한 센터피스까지 준비된 테이블에 담당 까페/분야에 따라
9기 선배님들과 햇병아리 10기가 함께했답니다. 




이름표까지 예쁘게 준비해주셨더라구요.
지금까지 다녀본 행사중에 가장 정성스럽고 예쁜 이름표였어요. 

15라고 써있는 쪽지는 경품 추첨권이었는데,
예비엄마교실때부터 추첨운이라곤 억세게 없는 은찬맘은 역시나 미끄덩~  ^^;;; 




아기들을 위해 유아용 식탁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기용품을 만드는 회사이다보니 역시~


다섯살쯤 되어 보이는 어린이부터 백일쯤 되었나 싶은 갓난아기까지..

아기들이 많이 모여 있으니 처음엔 조용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우는 아이, 소리지르는 아이, 칭얼거리는 아이.. 은찬이도 한몫 제대로 했죠. ^^;;;;




9기 운영위원분들의 소감과 활동내역도 듣고, 10기 자기소개도 하고..
최우수 위원과 우수 위원에게는 엄마들이 느므나 탐낼만한 상품을!  +_+

상품은 타고싶지만 상품 타신 분들의 활동 내역을 보니
어찌나 잘 하셨는지 벌써부터 살짝 자신은 없어지고 ㅋ




점심식사는 라운지 W에서 부페식으로 맛있게 푸짐하게 준비해주셨어요.
칭얼대는 은찬이 덕분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아기엄마라는 공감대 하나 만으로도 초면이지만 수다가 끊이질 않고~ ㅋ
은찬맘의 경우는 i&I 멤버인 태빈맘님과 말랑언니가
같은 기수의 운영위원으로 뽑혀서 더 좋았답니다.

기념사진 촬영 후 9기 분들은 귀가하시고 10기는 보충수업(?) 후
 라운지 W입구에서 무도회장 웨이러마냥 서로 명함을 돌린 후 귀가를..




보솜이에서 준비해주신 명함이에요.

대한펄프 주부 프로슈머
보솜이 운영위원 10기
박지원 / 브랜드 리포터(활동분야) / 밤톨은찬맘(닉네임)


이름보다 "아줌마!" , "XX엄마" 라고 불리는 일이 더 많은 주부에게
내이름 석자가 적힌 명함이라니..

회사 그만둔 뒤로는 처음 갖게되는 명함인지라 뿌듯하면서도
'이걸 누구한테 돌리나.. -_-;' 싶더라구요.  이제 정말 아줌마라.. 흑..

제가 정말 잘 할 수 있을지..  자신감보다는 걱정이 태산인 은찬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