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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4

느닷없이 남도여행_06일차 :: 경남 양산 삼정 메밀소바 우동 2019년 02월 23일 토요일 :: 여행 6일차 봉하마을(김해 진영읍)에서 양산으로 이동다음 목적지는 통도사 거의 도착해서.. 하이패스라면서 줄줄이 줄을 서는거다 -_- 하이패스도 차단기의 통제를 받는데 통행권 소지차량 라인이 따로 있음에도 하이패스쪽으로 줄에 서있는 차량들이 있어서 밀리는 것 같았다. 통도사 근처에 생활의 달인 - 메밀소바의 달인이 운영하시는 식당이 있다고 했다. 삼정 메밀소바, 우동영업시간은 11시부터 재료소진시까지(15시~16시는 브레이크타임) 오늘은 토요일이니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을거고, 통도사를 다녀온 후 식당에 오면 재료가 없을까봐(!) 점심식사 먼저 하고 올라가기로.. 식당에 12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줄 서야 할까봐 걱정했으나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입구 .. 2019. 2. 23.
느닷없이 남도여행_06일차 :: 경남 김해 봉하마을 2019년 02월 23일 토요일 :: 여행 6일차 장유에서 부지런히 준비를 마치고 나와 봉하마을로.. 입실 시간이 늦어 (22시) 가족탕 이용도 못했으니이동 시간 생각하면 처음 봐뒀던 숙소에서 묵었으면 좋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듦. 어느덧 10주기를 앞두고 있으니여기까지 오는데 참 오래도 걸렸다. 1호가 태어날 즈음 돌아가셔서조산원에 있는동안 TV에서 계속 보여줘서 엄청 울었던 기억. 노란 바람개비들이 맞아주는 봉하마을마을 들어오기 직전까지 공장지대던데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을까.. 봉하마을 입구에서 만난 바람개비 아저씨9년째 주말마다 (사비로 바람개비 재료를 준비해) 내려와 봉사중이시라고 했다. 10주기 행사를 하게 되거든 꼭 오라는 말씀도.. 핀에 바람개비 종이가 망가지지 않도록 스팽글도 덧대.. 2019. 2. 23.
느닷없이 남도여행_01일차 :: 대천 휴게소 계획보다 조금 늦은 05:50 출발 내 기준에선 아주 이른 시간이었음에도여섯시의 서부간선도로엔 차가 아주 많았다. 월요일 아침이라 그렇다는데.. 남의 돈 벌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ㅠ_ㅠ 숙소에서 이불 모자랄까봐 침낭 챙긴다는게왜 차 돌릴 수 없는 곳 까지 와서 생각나는지.. 날이 밝아오고.. 날이 밝아온지 한참 후에도 산에는 안개(?)가 걸려있고.. 08:00 대천 휴게소 도착 휴게소 식사는 역시... 실패 확률이 가장 적은 라면이지! 라면에 계란물 + 삶은 계란을 넣어줌이건 그냥 라면 또.. 라면을 기계가 끓임 ㄷㄷㄷ 신기해서 찍어옴 ㅋㅋㅋ 라면 면과 물은 기계가 스프는 사람이 한 화구에서 30초씩 머물며 왼쪽으로 이동한다고 조리원님이 알려주셨음 여기만 있는거냐고 신기해하니 휴게소들은 이런거 쓴다고 ㅋ.. 2019. 2. 18.
느닷없이 남도여행 _ 여행의 시작 신랑 회사에서 업계 불황을 이유로 두달짜리 휴가를 주었다. 그남자의 휴가는 1~2월. (순환휴직이라던가.. 두달 후 다시 나오라고 함에 감사해야 한다고 ㅠ) 회사 생활 시작한 후로 이렇게 길게 쉬어보지도 못했고, 앞으로도 생길 일이 없을 것 같으니 놀아야 한다! .. 며 베트남을 가자던 그남자와 다 늙어서 공부하려니 하얀건 종이요, 까만건 글씨려니.. 눈은 침침하고 허리는 끊어질 것같고 -_- 부담감 + 압박감에 눌려있던 나.. (루테인과 인공눈물과 박카스와 커피로 버팀) 지출은 고정인데 수입은 줄었고, 쓰러 다닐 시간만 늘었구만 가긴 어딜가는가... 싶어 (베트남 항공권을 알아보긴 했으나 작년에 다녀온 가격의 두배) 아이들 겨울방학내내 방콕.. 캠핑 한번을 안가고 제대로 붙박이 집귀신 노릇을 하였으니... 2019.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