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발신 안되는 이자르폰 (IM-A630K).. 니가 그러고도 휴대폰이냐.. -_-

추석 전 주에 이자르 휴대폰을 개통한 은찬맘,

첫번째 스마트폰이었던 노키아 익뮤에 무척 실망을 했었던 터라
나름 기대를 가지고 이자르폰을 받아봤어요.

(노키아 익스프레스 뮤직 5800
거지들의 아이폰이라는데, 전화기로서의 기능은 꽝..

한사람과 여러차례 통화시 통화기록도 한번으로 찍히고-통화시간 당연히 안나옴
뒷자리만 가지고 전화번호 검색도 불가 ㄷㄷㄷ)



인터넷으로 구입한 제품이었는데 받은 첫날부터
전화를 받으면 상대방 소리도 안들리고, 상대방도 제 소리가 안들린다고 하고
다시 제가 걸어보면 뚜르르~ 하고 신호 한번 울리고선 아무 소리도 안나는 먹통 상태..

내일 서비스센터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날 저녁엔 또 멀쩡히 통화가 되고..
수신 발신 모두 먹통이 되어버리는 상태가 종종 발생하더라구요.


큰맘먹고 날잡아서 월요일에 종로에 있는 센터에 방문했더니
개통한지 얼마 안되셨네요? 하시며 프로그램을 다시 깔아보는 방법이 있고
교품을 받아보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받아본 첫날부터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고 하니
구입한 대리점에 교품 문의를 해보라며 서비스 의뢰서를 받아 돌아왔어요.

집에 돌아와 구입한 대리점에 교품이 가능한지 전화문의를 해보니
오늘(월요일)이 개통후 14일째 되는 날이라고
오늘까지 대리점에서 받아봤으면 교품이 가능한데 그렇지 못하니
개통 후 14일 이후에는 서비스센터에서 교품이 가능하다고 알려주시더군요.

헐..  (-_-)
엔지니어 아저씨 언제 개통했는지 날짜도 확인했으면서
오늘이 14일째 되는 날이었음 그렇다고 알려주기나 하시지;;;

저희집은 은평구이고 개통한 대리점은 인천이라
은찬이 안고 지하철 두시간 타고 들고가서 교품받을 수도 없는 상황..


8시까지 운영한다는 낮에 다녀온 서비스센터는
전화연결이 징그럽게 안될 뿐이고..

은찬이 데리고 시내 외출 한번 하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
무작정 갔다가 헛걸음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 문의를 했더니 돌아온 답변..

항상 통화가 안되는것도 아니고(차라리 이러면 좋을텐데) 되다 안되다 해서
마침 센터에 갔을 때는 멀쩡히 통화가 되서 엔지니어 아저씨도 별달리 확인할 수가 없었어요.


오늘 저녁 또 다시 발생한 송수신 오류 동영상이에요.

 


전화가 오자 무음모드도 아니었는데 벨 울리다 말고 자동수신, 그리고 먹통.. -_-
발신은 위에 적은대로 뚜르르~ 신호 한번 가고선 먹통

명색이 휴대폰인데 수신/발신이 안된다니..


또 센터 갔다가 그 시점에서 오류가 확인이 안되니
교품 못해주겠다고 할까봐 동영상까지 찍게 됐네요. 에휴,

이런 휴대폰 쓰다가 긴급상황 발생시에 119에 연락 못해서 큰일나면
스카이에서 책임져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