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보다 작은 매끄러운 돌멩이가 준비물이라는 어린이 2호
이건 뭐.. 어디서 하나씩 파는게 아니니 사갈 수도 없고 난-_-감..
우중충한 일요일 오후,
우산을 챙겨 불광천으로 돌멩이를 찾아서 집을 나섬..
내가 찾는 주먹보다 작은 매끄러운 돌멩이 빼고 다 많은 불광천 ㅠ_ㅠ
아기오리들도 많이 컸고..
불광천 오리들은 사람도 안무서워함..
이거 뭐 조경가게에 연락해서
소량 판매 하시면 안되냐고 사정해봐야하나 검색까지 하고..
응암에서 증산까지 징검다리는 다 건너며
물속만 살펴보고 다니다 (물속에 있으면 어떻게 건져올 것인가... -_-;;;)
증산역 다리 아래 내려가 주워옴....
비 많이 와서 물 있었음 주우러 못 내려 갔을 곳...
2호는 돌멩이 발견하고 처음엔 좋아하다
사람들 지나가니 엄마 빨리 올라오라고;;;;
내가 창피하니.. ㅠ_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구해온 소듕한 돌멩이들♡
돌멩이 못 구한 친구들도 하나씩 나눠주고..
엄마노릇 후 집에 돌아와 마시는 아이스커피 한잔의 여유.........
아이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