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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장롱면허 탈출기 :: 경기도 진출, 코스트코 일산점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3. 4. 11.

2013-04-09 (화) :: 나홀로 운전 2일차



동네를 넘어서 경기도로 진출,


오늘은 무려 동네 언니들을 태우고..  

내가 운전 할 수 있게 되면 꼭 가자고 벼르던 코스트코 일산점에 도전.. 



네비님만 믿고 신랑이랑 다니던 길과는 다른 길로 코스트코에 도착..

평일 오전이니 한층 정도는 널널할 줄 알았는데 주차장은 옥상까지 풀..


아직 주차를 제대로 배운게 아니라 텅텅 안비어있음 주차 못하는 난 초조할 뿐이고.. -0-;;;;


옥상까지 올라가 돌고 돌다가 다시 내려와 

(주차장 골뱅이가 좁다고 해서 바짝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할만했음)

결국 양 옆에 차 있는 자리에 어찌어찌 주차 성공..




쇼핑 마치고 나오는데 느닷없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하는 비.. 


비오면 차선 안보이던데.. 빗길 운전은 안해봤는데..
와이퍼 자동으로 움직이는데 깜놀하고..


돌아오는 길엔 신랑과 다니던 길로 안내해주시는 네비님..


네비님의 이끄심에 따라 두 언니들 집 앞에 내려주고
집 앞 언덕을 올라가려는 차에 돌풍으로 인해 골목 한복판에 나뒹구는 음식물 쓰레기통..

언덕 앞에 차세우고 뛰어내려가 치우고..  ㅠ_ㅠ


오늘은 면벽수행 안시키고 주차도 이쁘게.. ^-^



보통 우리차를 제일 구석에 주차하는데

뒤에서 차 올까봐 급한마음에 어찌어찌 궁딩이부터 주차장에 넣는데까지 성공하고 뿌듯.. ㅋ


저녁때 3층 아저씨가 주차하는거 봐줄테니 구석에 넣자고 하셔서

구석에 주차하는데까지 성공..



초보운전임에도 믿고 타고 가준 동네 언니들에게도..

코스트코에서 주차할 때 미숙한 주차실력이라 버벅대는데

빵빵 안하고 기다려 주신 뒷차분들께 감사합니다.. 흑..


태그 - 캐봉아.. 누나 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