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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은평구/서오능 맛집] 만원의 행복.. 1만원 산채정식 구보정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3. 4. 30.

지난 3월 중순에 다녀왔던건데..  이제 컴퓨터로 옮겼네요.. -_-;;;


친정쪽이 식구들 모이면 10명이 넘어서
집에서 해먹자니 너무 고생스럽고, 나가서 먹자니 부담스러운 금액이에요..

고모부가 저녁 사주신대서 알아보다가
네이년 검색결과도 요즘은 믿을 수가 없어서 -_-++ 은평구맘 까페 검색 신공~ ㅋ



평이 괜찮았던 구보정에 갔었어요..

주소랑 전화번호 먼저.. 




서오능에서 가깝고, 찾기도 쉬워요..




연장샷~




가장 중요한 메뉴와 가격..!

가족 외식 하려면 1인당 1만원 이상은 생각해야 하는데 산채정식이 1만원이면 저렴한거 맞죠? ^^;


소갈비찜 원산지는 미쿡이네요..




※ 입맞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



산채정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음식들.. 






두부보쌈..  두부는 직접 한 두부 같았어요.. 보들보들..




이름을 다 알진 못하는 10여가지의 나물들..

저도 싱겁게 먹는 편은 아닌데 전체적으로 간간해요..




요 강된장(?)도 맛있었어요.. ^^




황태구이는 다른 식당들보다 작은 크기의 황태를 사용하는데,

잘라서 나오지 않고.. 음.. 고갈비 느낌이랄까?  맛있었구요~




왼쪽에 보이는 아작아작한 고구마김치(?)도 좋았어요..




아래 두가지 음식은 추가로 주문한 제육볶음과 낙지볶음..




둘 다 같은 양념을 사용해 볶은것 같아요..  답니다.. 달아요.. ^^;;;

제육볶음의 경우는 고기가 보쌈처럼 크고 두꺼워서 전 별로였어요..



뚝배기엔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냉면그릇에 공기밥 넣고, 나물 장식 해주고, 고추장 뿌리고~




앞서 등장했던 강된장에 된장찌개 추가~  슥슥 비벼 배 빵빵하게.. ^0^



나중엔 추가 주문했던 제육과 낙지는 억지로 고기만 골라먹고 나와야 할 만큼..

추가 주문 없이 산채정식만으로도 배불리 먹을 수 있었고,


남겨지면 버려질 나물들이 아까워 포장해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모가 포장용기 챙겨주셔서 포장해 왔어요.. 



카운터 옆쪽엔 음향기기들이 있는데

저는 못듣고 왔지만 저녁시간때는 사장님이 색소폰 연주도 해주신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