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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3

세금낸 보람♡ 축산물 꾸러미 도착 학교에서 쌀로 받을지, 농산물 꾸러미와 농협몰 포인트로 받을지, 축산물로 받을지 설문조사 했었는데 축산이 과반수 이상이었음. (삼겹살 많이 비쌌을 때 였던걸로 기억) 언제쯤 보내줄거란 예고 없이 도착 당일 몇시쯤 택배가 도착할거란 문자와 함께 #깜짝선물 #축산물꾸러미 도착 고기다 고기♡ 초딩이 둘이라 두박스! 삼겹살 1kg + 국거리 200g + 불고기감 500g 구성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 학교 못 가고 급식 못 먹어 이렇게 받게 된 거지만.. ㅠ 이렇게라도 챙김 받으니 우리가 낸 세금일지언정 세금 낸 보람을 느낌.. 😊 잘 먹겠습니다♡♡♡ 2020. 6. 20.
열이 나는 어린이 2호.. ㅠ_ㅠ >> 코로나 검사 후기 수요일 새벽 한시 반, 36도선까지 체온 떨어진걸 확인하고 잤는데 아침에 다시 37도선으로 오름. 38도 이상 고열이 나는건 아니지만 37.5도가 넘어가기도 해서 만에 하나, 혹시 모르니.. ㅠ_ㅠ 동네 사람들 다 모이는 동네 병원은 조심스러운 마음에 덕양구 보건소 방문. 증상없는 보호자는 멀리 떨어져 기다리시라고 해서 대기하고, 검사 받으러 온 사람은 1미터 간격으로 떨어져 앉아 대기하다 앞사람 검사 끝나면 한칸씩 이동해서 앉음. 본인차례가 되면 체온 측정하고, 어린이 2호 대신 챙겨주신 비닐장갑 끼고 문진표 작성. 학생 유증상자는 무조건 검사라고 하는데 ㄷㄷㄷㄷㄷ (학교 가야하니) 아이가 너무 어려서 검사할 때 고개 돌리거나 움직이면 막대기에 찔려 피가 날 수도 있는데 여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 2020. 6. 4.
아직 세상은 따뜻하고 살만한 곳인가 봅니다.. ^^ 지난 비오던 화요일, 은행에 다녀오는 길.. 밥상에 달려들어 다 손대보고 휘저어보려고 하는 은찬이를 데리고서 제대로 된 밥 챙겨먹기란 전쟁이 따로 없기에, 동네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 떡볶이과 김밥을 사러 들어갔었어요. " 떡볶이 1인분이랑 김밥 한줄 포장해주세요~ " 하고 지갑을 열었는데, 지갑에 현금이 하나도 없는게 아니겠어요!! (두둥~) 박은찬 욘석, 맨날 엄마 지갑 뒤지고 놀더니만.. 어떻게 상품권은 놔두고 돈만 골라 쏙 빼놨는지.. 당황하면서 분식집 이모님께 " 저, 현금이 없어서 그러는데 다음에 다시 올게요.. " 하고 나오려는데 그냥 가져가라고 억지를 부리시는겁니다. 그렇게 시작된 실랑이.. " 그럼 상품권 맡겨놓고 갔다가 이따가 현금 가져와서 바꿔갈게요 " " 그러지 마요~ 그러면 싫어요~.. 201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