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떠나요1 느닷없이 남도여행 _ 여행의 시작 신랑 회사에서 업계 불황을 이유로 두달짜리 휴가를 주었다. 그남자의 휴가는 1~2월. (순환휴직이라던가.. 두달 후 다시 나오라고 함에 감사해야 한다고 ㅠ) 회사 생활 시작한 후로 이렇게 길게 쉬어보지도 못했고, 앞으로도 생길 일이 없을 것 같으니 놀아야 한다! .. 며 베트남을 가자던 그남자와 다 늙어서 공부하려니 하얀건 종이요, 까만건 글씨려니.. 눈은 침침하고 허리는 끊어질 것같고 -_- 부담감 + 압박감에 눌려있던 나.. (루테인과 인공눈물과 박카스와 커피로 버팀) 지출은 고정인데 수입은 줄었고, 쓰러 다닐 시간만 늘었구만 가긴 어딜가는가... 싶어 (베트남 항공권을 알아보긴 했으나 작년에 다녀온 가격의 두배) 아이들 겨울방학내내 방콕.. 캠핑 한번을 안가고 제대로 붙박이 집귀신 노릇을 하였으니... 2019.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