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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발달 학습놀이터] ‘아빠’만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 - “아빠효과”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0. 7. 8.

보솜이 사이트 내의 두뇌발달 학습놀이터 까페 - 루루님이 작성하신 글을 담아왔어요.
(http://www.bosomi.co.kr/front/cafe/cafe04/board_read.asp?seq=544&bseq=7326)

 

아빠효과! 란 이야기를 보고나서
꼭 까페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너무 많이 공감하고, 너무 많이 느껴지네요.
울 신랑도 아빠 효과에 대해 알았으면 합니다.


‘만능’이 각광받는 시대. 한 가지만 잘하는 것보다 모든 것을 두루 잘하는 사람이 주목을 받는 요즘,
아빠만의 육아법 등을 블로그나 카페에 소개하며 인기몰이를 하는 만능 남성들이 있다.
“남자가 육아를 잘하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라고 말한다면 그건 이제 바뀌어야 할 편견이라고 답한다.


완벽한 여성을 배우자로 꿈꾸고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당신, 과연 여성만이 만능이어야 할까?

배우자가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며, 일을 다니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가?!
스스로는 불가능한 만능을 여성에게만 고집하지는 않았는가? 이제 제대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가사와 양육, 일이라는 삼중고를 여성에게만 요구하기에 앞서 스스로를 되돌아보자.

진정으로 가정에서 소외 당하는 아빠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친구 같은 아빠, 자상한 배우자로
가정에서도 인정받는 멋진 남성이 되고 싶은가?





‘아빠’만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 - “아빠효과”


“아이가 좀더 자라면 놀아줄거야” 라고 말하며 육아를 회피하는 남성들이 여전히 많다.

그러나 과연 알고 있는가?
때가 되면 육아에도 참여할 거라고 말하지만 방임하는 동안의 공백기는 쉽게 되돌릴 수 없다.

특히 이렇게 아빠와의 친밀감이 부재한 아이는 성장해서도 내면에 정서적 공백을 갖게 되어
개인적 능력을 펼치거나 사회적으로 적응하는데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만큼 아빠와의 친밀감 형성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친밀감 형성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바로 답은, “프렌디”한 아빠에 있다.
프렌디 라는 단어는 friend+daddy=friendy에서 나온 말로 친구 같은 아빠라는 뜻이다.

아이에게 관심을 좀더 갖고 시간을 내서 함께 놀아주는 것이다.

단순히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신체적으로 성장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얻는 것은 물론
두뇌 발달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빠, 즉 남성의 뇌는 여성과 다르다.

아빠가 놀아주는 것과 엄마가 놀아주는 방법이나 효과가 다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아빠와 엄마가 놀아주는 것은 각기 아이의 발달에 다른 영향을 주는데,
일반적으로 아빠는 엄마보다 활동적인 놀이 경험이 풍부하다.

아빠는 놀이 친구로서 육체적인 방법을 통해 주로 두뇌 발달을 돕는데,
이는 언어를 통해 주로 놀이를 돕는 엄마와 다른 점
이다.


아이들은 보통 엄마보다 아빠와 더 놀고 싶어 한다.

30개월 된 아이들에게 놀이 파트너를 고르라는 연구에서도 3 분의 2 이상이 아빠를 골랐다고 할 만큼
아이들은 활동적으로 놀아줄 수 있는 아빠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빠와의 놀이나 상호작용은 아이들에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좌뇌를 발달시킨다.

잘못된 상식 중에 하나가 영. 유아기 때에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육아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데 그것은 전혀 틀린 것
이다.


영. 유아기때 아빠가 없던 아이들 혹은 친밀감이 낮던 아이들은
수리능력이 떨어지고 성취동기도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아이의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3~4살 때에는 특히 아빠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육아에 참여하는가에 따라
아이의 발달이 달라질 만큼 중요
하다. 



‘프렌디’ 한 아빠로 ‘멋진’ 남성들이여, 깨어나라!


사회적으로 공동 육아를 실천하는 ‘가족 지향적’인 아빠가 늘고 있다.

프렌디 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열린 마음으로 깨어가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아직 멋진 남성을 지향하면서도 육아에는 닫힌 사고를 가진 이들 혹은 적극적으로 멋진 아빠가 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도 여전히 많이 있다.


이제 정책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더 이상 워킹맘들에게만 치중된 정책이 아니라,
아빠들을 위해서도 육아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여전히 프렌디한 아빠가 되는 것이 망설여 지는가?!

나비효과 보다 놀라운 아빠 효과를 이해하고 진정한 앎을 실천하기 위한 기회는 바로 지금이다.
“아빠들이여, 일어나라 2” 편에서는 구체적이고 일상에서 이런 프렌디한 아빠가 되는 방법과
육아를 분담하는데 요령들에 대해 배워보자.



우리 신랑도 그런 아빠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가정의 행복의 중심에는 아빠가 있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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