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아기건강백서] 알레르기 체질의 아기와 이유식

보솜이 사이트 내의 엄마표 아기건강백서 까페 - 지은창현맘 님이 작성하신 글을 담아왔어요. (http://www.bosomi.co.kr/front/cafe/cafe05/board_read.asp?seq=537&bseq=6293)
 


알레르기 체질로 태어난 아기에게 이유식 먹이기란 매우 까다롭고 힘든 일이죠.

이것저것 다양한 식품으로 영양의 균형을 생각 해야 하고 이런 맛, 저런 맛에

길들여져야 하는 시기에.. 제한 식품을 체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은 대개 우유, 콩, 달걀의 중요 성분인 단백질에 의해 나타나는데

모든 아기들이 그런 것은 아니고 부모가 알레르기 체질일 때 아기들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기 때부터 서서히 조정해 주면 체질 전환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세심한 체크와 조심으로 아기의 건강을 지켜 주세요.

기관지천식

식품성이나 흡인성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세, 폐나 기관지 질환일 수도 있어요.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 스트로플스

식품성 알레르기에 많은 피부 증세. 아토피성 피부염은 전신이 건조해서

닭살처럼 되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소아 스트로플스는 팥알 정도의 발진이 전신에 나타나요.

 

주기성 구토

 식품성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세.

주기적으로 구토를 반복하고 두통이나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이러한 증세의 알레르기성 비염은 음식 외에 먼지나 꽃가루 등도 원인이 되요.

 

두통

치즈나 우유, 초콜릿 등의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요.

머리뿐 아니라 이마나, 눈 주위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복통, 설사

식품성 알레르기의 대표적 증상입니다.

특히 우유 알레르기의 경우 설사가 나타나요.

 

 

 

먹인 후 반드시 상태를 점검해요.

음식 알레르기는 먹고 짧은 시간이 지난 후에 증세가 나타나기보다

몇 시간에서 1~2일 후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수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주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라

항상 아기의 상태를 잘 관찰해서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유식 일지를 기록해요.

1주일분의 이유식 일지를 기록해서 그날 먹은 것을 매일 적어두세요.

요리에 쓰인 재료 외에 이유식 시간, 나타난 증세와 그 시간,

증세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가급적 정확히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식품 알레르기를 어느 정도 알수 있답니다.

 

알레르기 원인 식품을 제거해요.

어떤 식품이 알레르기를 일으킨 경우, 그 식품을 이유식에서 뺀 후

증세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해 보아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원인이 되는 식품을 제거하면 5일~10일 사이에 증세가 가벼워집니다.

모유수유아는 엄마도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식품을 먹지 않도록 해요.

 

조금씩 먹여 길들여요.

우리 인간의 몸에는 조금씩 먹는 동안에 익숙해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없어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제거한 음식을 가끔 먹여 테스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세가 사라진지 1~2개월 지난 후 젓가락 끝에 조금 잡힐 정도의 분량을 3일 정도 먹여 보세요.

반응이 나타나면 중지하고, 괜찮으면 배 정도의 분량을 다시 3일간 주는 식으로

끈기 있게 길들여 가면 차차 보통 식품과 같이 먹일 수 있게 된답니다.

 

알레르기 원인 식품은 익혀서 줘요.

단백질은 날 것일 때와 익혔을 때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정도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우유는 반드시 끓이고, 달걀이면 완숙시켜 절대로 생으로 주지 마세요.

 

 

 

* 잠자고 일어나는 일상생활에 리듬을 갖게 합니다.

* 먼지 등의 원인 물질을 최대한 줄이며 가급적 피해요.

*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아요.

* 과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 애완동물을 집안에서 키우지 말아요.

* 아이스크림이나 청량음료는 피합니다.

* 카펫을 치우고, 진공청소기로 집안을 항상 깨끗하게 해요.

*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되, 알레르기 일으키는 음식은 가급적 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