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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엄마표 꼬까옷

역촌동 엄마장인의 손길로 한땀 한땀 완성한 꿀벌 아기배낭~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1. 3. 22.
 
 
은찬이 임신했을 때
펠트 강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접하게 된 꿀벌 아기배낭이에요.
 
DIY 패키지로 판매되는 제품이라
만만하게 보고 시작했는데
중간에 몇번이고 포기해버릴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까지 제가 만들어 본 것중에
최고의 난이도 였네요. T-T
 
 
 
< 꿀벌 아기배낭 앞모습 >
 




< 꿀벌 아기배낭 뒷모습 >






귀여운 더듬이와 반짝이 날개가 달린 꿀벌~
꿀벌 무늬며 눈동자까지 각각의 조각을 한땀 한땀 덧대어 꿰매서 완성..




몽실몽실 하얀 구름엔 하늘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보풀방지 펠트와 티셔츠같은 원단으로 되어있고
버튼홀스티치&박음질로 연결해 만들었어요.




티셔츠원단 두겹 + 보풀방지 펠트지 + 퀼팅솜이 들어간 배낭 끈
(티셔츠원단-퀼팅솜-티셔츠원단) + 보풀방지 펠트의 두꺼운 벽을 꿇는 난관을 극복하고..




웨빙끈 세겹의 두께도 넘어줘야 하는거죠.  -_-;;

이 웨빙끈도 넉넉히 준비하고, 앞쪽에 버클도 달아
미아방지 배낭으로 만들어 사용하셔도 좋을듯~



오팔 원단에 박음질해 뒤집고 주름 잡느라 심혈을 기울였던 날개..




벨크로 테이프(찍찍이)에 바느질 하느라 손가락 뚫리는줄 알았어요.. T-T

"엄마"니까 만들었지, "이모"만 됐어도 중간에 열번도 포기했었을 녀석..
엄마의 힘은 위대하다고 자화자찬해 봅니다.




내복바람 은찬이의 착용샷 ㅋㅋㅋ
배낭 크기며 끈 길이가 넉넉해서 다섯살까지도 맬 수 있을 것 같아요.

은찬이 걸음마 하기 전에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딸기 출산 한달 남기고 부랴부랴 완성한 꿀벌 배낭..
딸기 태어나기 전에 은찬이랑 꿀벌 배낭 매고 봄나들이 한번 다녀와줘야 할텐데.. ^^;



DIY 패키지는 디웨이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가격 보시면 이쁜 배낭 하나 사주는게 낫겠다고 하실듯;;;)

 
http://www.diyway.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2340&main_cate_no=228&display_grou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