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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

JUKI MO-644D :: 주끼 644D 오버록 미싱 개봉기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2. 12. 4.


★ ★ ★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포스트는 동대문 백화점(http://ddm114.com)에서 진행한 

JUKI MO-644D 오버록 미싱 체험단 리뷰임을 밝힙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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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처음으로 오버록 미싱의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된 은소맘이에요..  꾸벅~ (__)


정말 기본형인 가정용 미싱으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혼자 옷 만들기를 시작했을땐

뭣도 몰랐을 때라;; 본봉으로 박은 후 오버록 노루발을 사용했었어요..



기본 노루발로 일자박기 하고, 노루발 바꿔 지그재그로 패턴 바꿔 오버록 치느라

시간은 두배로 걸리고, 오버록 노루발에 직선 바느질 패턴으로 안바꾸고 밟아서 바늘도 많이 해먹고.. ㅋ


옷 만드는데 있어서 오버록이 있으면 진짜 좋다는 선배님들(?)의 글에

귀가 팔랑~ 팔랑~ 하고 있을 때 신랑이 비상금으로 질러준 오버록~  


그렇게 오버록의 세계에 발을 들여보니 완전 좋은거 있죠!  +_+

두번 박지 않아도 되니 빠르고, 본봉에 비해 원단도 덜 밀리고~ 캬~




그렇게 오버록과 함께한지 반년쯤~


계절이 바뀌며 원단도 함께 두꺼워지니..

두꺼운 원단의 시접 부분을 이녀석이 힘들어 하기 시작하더군요..


때마침 동백 까페에서 주끼 오버록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이 떴고

주끼가 힘이 좋더라는 얘기를 여러번 들어봐서 응모했는데



★  축 당첨~ ^0^)/~ ★




다른 분들은 벌~써 지난 주말에 받으셨다는데

저희 집에 올 아이는 어느 터미널에서 헤메고 있다가 온건지..


월요일 늦은 저녁이 되서야 집에 찾아온 주끼 MO-644D..



사진을 오늘 아침에 찍었더니 꼬마들이 박스에 매달린 흔적이 적나라 하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신문지 뭉치가 잔뜩~





신문지들을 걷어내니 

주끼 644D가 들어있는 박스와 의문의 분홍봉투가 똻~





분홍 봉투 먼저 열어보니  흰색 재봉사 네개랑 체험단 축하글, 

고장시 처치방법이 쓰여진 안내문이 들어있네요.. 친절도 하셔라.. ^^





드디어 주끼 644D의 박스를 열기 위해 커터칼로 개복을 했는데

왜 안열리나 싶어 살펴보니 커~다란 스테이플러같은게 박혀있더라구요..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박스를 열어보니 실패 꽂이와 전원케이블&발판이,





아랫칸엔 주끼 644D와 사용설명가 얌전히 들어있네요..





644D와 함께 온 구성품들 가족사진 한컷~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실걸이, 실패접시, 전원케이블&발판,

미싱기름, 비닐커버, 바늘, 실꿰기, 청소용 솔, 드라이버, 핀셋, 투명 파우치, 그물망, 실패 캡..





지금 사용중인 오버록 살 땐 없었던 실꿰기.. 좀 친절한듯.. ^^





그리고 요것은 제일 먼저 친해져야 할 사용설명서~


이렇게 저희의 동거는 시작되었더랬습니다..

메뉴얼 3회 정독 후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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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체험단에 열 올려 보니 다른 분들이 쓰신 글 보면 체험단인지 아닌지 구분이 되더라구요..

특정 제품에 관한 무조건 좋다는 찬양의 글과 복사 + 붙여넣기의 적극 추천 댓글들.. 


그것이 그 체험단의 미션이란것은 알지만 가는데마다 너무 그러시니 보기 좀 거북하던 기억이 있어

그렇게 안하고 최대한 양심껏, 소신껏, 솔직히 써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