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NX-200 :: 간단한 겨울소품 - 다용도 넥워머 만들기 (과정샷 포함)

★ ★ ★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포스트는 네이버 까페 동건짱 봉틀세상

(http://cafe.naver.com/lovejungcy)과 소잉팩토리 (http://www.sewingfactory.co.kr)에서 진행한 

브라더 전자퀼트미싱 NX-200 체험단 리뷰임을 밝힙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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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추운것도 추운거지만 애기 데리고 한번 나가려면

짐은 짐대로 들어야 하고, 옷은 옷대로 부~ 해서 둔한 느낌이 느~므 싫어요.

소아과 가서 진료 대기하며 옷 벗어놓게 되면 산처럼 쌓이는.. ㅋ

목도리는 길어서 거추장스럽고 마스크같은건 작아서 잃어버리기도 쉽고..

두가지를 하나로 합친 넥워머를 만들어 봐요.  ^^

넥워머 겉감, 안감, 심지, 단추 준비~

단추 달릴 부분에 2cm 폭으로 자른 심지를

접착제가 묻어있는 까끌한 면을 아래로 향하게 대고

원단이 눌어붙을 수 있으니 얇은 천 한장 대고 다리미로 꾹~ 눌러주세요.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준비해 주세요.)

겉감과 안감을 겉과 겉을 마주보게 대고 시침핀으로 고정해 주세요.

(은소맘이 사용한 안감은 잘 밀리는 엠보극세사로, 겉감보다 폭을 2cm 줄여 재단해서 사용했어요.)

NX-200은 전원을 켤 때 마다 바느질 패턴이 00으로 세팅되어 있어요.

바느질 패턴은 01번으로, 땀 크기는 너무 작지 않게 맞춰주고

노루발 내리고, (노루발 내리면 녹색 램프가 들어와요.)

오른쪽 버튼으로 바늘 내리고, 가운데 있는 후진 버튼으로 되돌박기 서너땀 후

(U턴 표시 버튼을 누르면 한땀씩 후진 바느질이 되요.)

뒤집을 수 있는 창구멍만큼 남기고 박아주세요.

모서리 부분은 노루발 들고 원단을 돌려준 후 박는건 다 아시죠? ^^;

뒤집었을 때 각 잘 살으라고 모서리 부분은 잘라내고

모서리 부분 양쪽의 시접을 모아 잡고 

네 모서리 모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창구멍으로 손을 넣어 싹, 뒤집어 주세요.

얼추 완성된 상태~

겉감과 안감이 따로놀지 않도록 펼쳤을 때 긴 쪽을 

창구멍을 막아주며 5mm 간격으로 상침해주고

짧은 쪽은 단추가 달릴만큼 2.5cm 간격으로 상침해 주세요.

상침한 후 보니 우글우글우글.. ~_~

이럴땐 스팀을 팡팡 쏘이며 다려주시면 되는데,

뒷면이 엠보극세사인지라.. 꾹꾹 눌러가며 다리면 안되고,

다리미를 살짝 띄워 스팀만 쏘인다는 느낌으로 다려줬어요.  

꾹꾹 눌러가며 다리면 올록볼록 엠보가 없어지더라구요. ^^;

양쪽에 간격 맞춰 단추 달아주면 완성~

직선박기만 할 줄 알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하고 착한 넥워머..

다음엔 덤블 안감으로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꼬마 대신 슈크레의 착용샷,

목도리 대신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게도, 폴라처럼 반 접어서도..

위쪽으로 길게 펼쳐 마스크 대용으로도 연출하실 수 있고, 

대각선으로 접어 단추를 잠궈주면  어깨를 살짝 덮어주는 넥워머도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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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체험단에 열 올려 보니 다른 분들이 쓰신 글 보면 체험단인지 아닌지 구분이 되더라구요..

특정 제품에 관한 무조건 좋다는 찬양의 글과 복사 + 붙여넣기의 적극 추천 댓글들.. 

그것이 그 체험단의 미션이란것은 알지만 가는데마다 너무 그러시니 보기 좀 거북하던 기억이 있어

그렇게 안하고 최대한 양심껏, 소신껏, 솔직히 써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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