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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엄마표 꼬까옷

급조한 하객패션..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3. 4. 8.


청첩장을 받으면.. 입고갈 게 없어서 고민..


없으면 사라는데 일년에 몇번 입을 것 같지도 않은거

비싸게 사봐야 금방 유행 지나서 아깝다고 못사고..


친구 결혼식을 앞두고 큰맘 먹고 옷사러 두번 세번을 나가 둘러봐도

할인한 가격이라는데 영 맘에 들지 않는 가격.. -_-



' 저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는데? ' 싶은 건방진 마음으로;;

급조한 하객패션입니다.. ㅋ




아이쇼핑 다녀보니 봄이라 그런지 요런 옷들이 많길래

허접하나마 따라쟁이 해봤어요.. ^^


싱글스판 원단에 랏셀 레이스(?)원단을 겹쳐 만든 파워숄더 상의에

치마 밑단은 딱 떨어지는 실 색이 없어서 

오버록 쳐서  접어 다린 후 의류용 양면테잎으로 마무리..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길이에요..



결혼식 당일 새벽에 급조한지라.. 

콘실지퍼는 고사하고 트임도 없어서  티셔츠처럼 입고 벗어야 하는.. ㅋㅋㅋ


다행히 치마 원단이 스판성이 좋아요..


요 원피스에 큰맘먹고 지른 자켓 입고 다녀왔는데

저 혼자 너무 봄이었는지 어제 날씨엔 춥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