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을 받으면.. 입고갈 게 없어서 고민..
없으면 사라는데 일년에 몇번 입을 것 같지도 않은거
비싸게 사봐야 금방 유행 지나서 아깝다고 못사고..
친구 결혼식을 앞두고 큰맘 먹고 옷사러 두번 세번을 나가 둘러봐도
할인한 가격이라는데 영 맘에 들지 않는 가격.. -_-
' 저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는데? ' 싶은 건방진 마음으로;;
급조한 하객패션입니다.. ㅋ
아이쇼핑 다녀보니 봄이라 그런지 요런 옷들이 많길래
허접하나마 따라쟁이 해봤어요.. ^^
싱글스판 원단에 랏셀 레이스(?)원단을 겹쳐 만든 파워숄더 상의에
치마 밑단은 딱 떨어지는 실 색이 없어서
오버록 쳐서 접어 다린 후 의류용 양면테잎으로 마무리..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길이에요..
결혼식 당일 새벽에 급조한지라..
콘실지퍼는 고사하고 트임도 없어서 티셔츠처럼 입고 벗어야 하는.. ㅋㅋㅋ
다행히 치마 원단이 스판성이 좋아요..
요 원피스에 큰맘먹고 지른 자켓 입고 다녀왔는데
저 혼자 너무 봄이었는지 어제 날씨엔 춥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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