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계획없이 성사된 세 집 회동,
저녁식사로 족삶남에서 주문한 마늘보쌈 大
아이들이랑 같이 먹을거라 마늘은 따로 담아주세요~ 라고 주문해서 마늘은 따로 담아주심
좌측 하단에 보이는 짬뽕국물은 늦은시간에 주문하면
다 떨어져서 다른 국물로 대체되어 오기도 한다고..
아작아작한 무말랭이 아래쪽엔 먹기 좋게 칼질 되어있는 보쌈김치가 숨어있음
언제나 옳으신 고기님♡
1호 임신했을 때 시켜먹었던 보쌈이 냄새가 너무 심했던 기억이 있어
어지간해서 보쌈은 배달시켜먹지 않는데 맛있었음.. 마늘소스♡
거리상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사장님이랑 어머님이랑 두분이 운영 하시며
사장님 혼자 직접 배달하셔서 주문하면 빨리 받아볼 순 없지만
언제나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곳
전에 비가 엄청 많이 오던 날 주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늦게 와도 괜찮으니 빗길 조심히 오시라고 부탁드렸음에도
늦어서 죄송하다고 폴더 인사에 ㅠ_ㅠ 미에로화이바도 하나 더 쥐어주시고,
입맛엔 맞으셨냐고 전화도 주셨던 곳.. (폰이 고장나서 전화 주셨다고 ㅋ)
주문때마다 로또도 한장씩 따라옴
이날은 [주문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시고요 8월도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라고 문자도 보내주심 ^^
아이들 먹이려고 주문한 에이트 피자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손편지도 붙여주심
아이들 한두조각씩 먹고나니 어른들은 맛볼것도 없었다는 ㅠ_-
브랜드 피자 주문하려면 20-30% 할인 받아도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가격이 착함♡
(사이즈가 어떤지 모르지만) 리얼 시카고 피자가 18,900원이라니..!
100원 행사 스파게티 까먹고 못 시킨게 아쉬울뿐...
남김없이 먹어버린 우리의 저녁..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대문구 홍제동] 함고집 바지랑 생 칼국수 (0) | 2017.03.22 |
---|---|
[은평구 응암동] 스시쇼부 (0) | 2017.03.13 |
[은평구 응암동] 혜자스럽게 퍼주는 족발집, 흥부왕족발 (0) | 2016.04.11 |
[서대문구/홍제동] 보들보들~ 명동칼국수 (0) | 2016.03.08 |
[은평구/응암역/신사동] 양꼬치도 파는 중화요리집 도화 (桃花) (2) | 2016.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