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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덕양구 도내동 :: 미복 도래울점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20. 6. 7.

두 남자가 머리 깎으러 가야 하니 나가서 점심 먹자고 해서

여러번 지나만 다녀보다 처음 방문한 미복 도래울점.

 

나한테 복요리는 부산가면 관광객 모드로 먹어보는게 전부라

복어요리 맛이나 가격은 잘 알지 못하지만, 세트메뉴인데 착해보이는 가격

 

이동넨 그 흔한 콩나물국밥집도 없다고 했는데

미복에 콩나물 국밥도 있었다 ㅋㅋ

 

 

명색이 복국집인데 4인가족 중 한명만 복국 주문 ㅋㅋㅋㅋㅋ

 

기본반찬 세가지

 

 

밥을 비벼먹어야 할 것 같이 세팅된 큰 그릇을 주시길래

(요즘 뭘 해도 한번에 되는게 없으므로 ㅠ) 뭐지;; 뭐지;;;; 잘못 나온건가 함

 

시어머니 아들이 주문한 까치복지리

복국 특유의 향이 좋다고 했다.

 

다른 손님들이 비벼드시길래 눈치껏 비비고 있다가 발견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복지리를 주문한 사람이 비빔밥과 잘 어울린다고, 맛있다고 했다.

 

 

어린이 1이 주문한 알탕

음식 받아놓고 얼굴색이 새하얗게 변하고 힘들어하길래

아빠가 후다닥 먹고 데리고 집에 갔는데, 힘이 없다고 해서 업고 갔다고...;;;;;

 

국물만 몇숟갈 떠먹고 간 수준이라 대신 먹고 왔는데

알이 제법 많이 들어있었다.

 

 

어린이 2가 주문한 갈비만두  (8개 5,000원)

조만간 식자재마트 가서 갈비만두 사와야 할듯

 

 

내가 주문한 돈까스

밥을 동그랗게 만들어 한켠에 놓아주시는게 아닌 공기밥 하나를 통째로 주신다.

 

우와, 대박!  엄청 맛있어~!!  는 아니었지만 (복국 맛 모름 주의)

메뉴가 다양하니 취향껏 주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음.

 

마스크로 다 가려졌지만 웃으시는 눈이 아름다운 친절한 사장님이 계신 곳♥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가기 시름 -_-)

 

다른 테이블에서 시키는 복불고기 덮밥이 맛있어보이던데

다음엔 복불고기 덮밥 도전 예정

 

 

#내돈주고먹은후기

#니네왜돌아가며아프냐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