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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저렴하고 간단한데다 이쁘게 준비하는 발렌타인데이 : )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08. 2. 14.

팬시점에서 풍~성한 포장에 제조일자를 알 수 없는 중국산 초콜릿 넣어놓고
10만원, 15만원에 파는거 사는거.. 저로썬 정말 이해 안되는 일이에요 - _-;;
비싸기만 하고 실속이 없달까요..

선물받은 정체 모를 초콜릿 먹고 배탈이라도 나면..
꿈틀꿈틀 벌레라도 나오면 ㄷㄷㄷ



일단 저는 당장 백조 이므로;;
페레로로쉐같은거 사줄 능력은 안되서(!)
유명 제과회사에서 만든 색색깔의 이쁜 미니쉘로 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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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올리고 나니 주변정리좀 하고 찍을걸.. 싶군요 - _-;;; )


저 빨간 하트모양 판은
마트에서 색깔별로 다섯개씩, 네줄 들은 번들 두 세트를 사면
초콜렛 붙일 수 있게 친절하게 네모 표시까지 되어있는 하트모양 판을 주더라구요;;

종이 자체가 마분지로 되어있어서 힘은 없지만..
안에 초콜릿만 줄맞춰서 잘 붙이면 되니 만드는것도 어렵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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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하트에 유-_-치한 빤짝이 날개 달린 장식 2개와, 리본과, 양면테잎도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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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하트모양 판의 속 모양이에요.
줄맞춰서 붙이라고 네모네모.. 정말 친절하죠?  ^-^;;
초콜릿 붙일 곳 가장자리에 팽이장미로 장식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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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깜찍하게
쪽지를 써 보아요 ^0^;;;

초콜릿만한 쪽지를 접어서, 초콜릿 포장 안쪽에 숨깁니다..
초콜릿 수만큼의 쪽지를 준비해도 좋겠네요..
저는 초콜릿 수의 1/3정도 해서 여기저기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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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를 넣고~
들어있던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하트모양 판에 붙일 수 있도록 만들어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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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입니다  : )
굳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알록달록 충분히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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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은 초콜릿 살 때 들어있던 핑크색 리본을 사용하고
나머지 하얀 리본과 가운데 장식은 가지고 있던걸 사용했어요..




별거 아닌거에 감동받고 고마워하는 내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 )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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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에서 오백원 주고 산 바구니에
테두리에 타조털을 두르고 옆에 리본 하나 달고..
봉지 초콜릿을 넣어 남자친구 아버님께 드릴 초콜릿 바구니도 간단히 완성~

참 쉽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