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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2

아줌마!! 그렇게 사시면 안되죠!! 버스타고 나가는 길.. 유난히 가파른 신사동 고개 근처, 운전을 험하게 하시는 스타일의 버스기사 아저씨.. -_-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버스기사 아저씨가 버스가 정차하기 전에 미리 일어서 있지 말라고, 손잡이 잘 잡고 있으라고 유난히 예민하게 구시는데 굳이 미리 일어서 있으려는 아주머니.. 버스아저씨가 한마디 하시니 움찔 하고 있다가 버스가 선 후에(정확히 정차와 동시에 쏠리고 있던 순간) 일어서려다가 뒤로 냅다 엉덩방아를 찧으며 구르는데.. 뒤로 넘어지며 머리가 내가 앉아있던 의자 팔걸이에 세게 부딪힐것 같아서 팔을 뻗어 머리를 받쳐드렸더랬다. 아니 그런데 이 아주머니, 고맙단 인사가 먼저인게 아니라 일어나자마자 기사아저씨한테로 가서 버스 선 후에 내리면 안넘어진다더니 왜 넘어지냐고 큰소리다. 그 .. 2010. 8. 9.
아줌마라고 무시하나요~ 투표권, 아기엄마들도 가지고 있다구요!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네요. 소중한 한표 행사할 후보는 점찍어 두셨는지.. 한번에 8명이나 되는 표를 찍으라니 머리 나쁜 사람은 투표도 못할것 같아요. @_@ 또.. 어여 선거가 끝나서 소음공해에서 해방되고 싶기도 하구요. 집중 홍보기간인 요즘,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하루에 한번 이상은 밖에 나가는 편인데 길에서 후보자 명함이나 전단이 나눠주시는 분들, 다른 지나가는 사람들은 다 붙잡아 나눠주면서 아기를 안고 있거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은찬맘은 절대 안잡으시더라구요? 유모차는 밀고 있지만 손에 짐은 없는데.. 괜한 자격지심일수도 있으나 집에서 살림하고 애나 키우는 "아줌마"가 정치에 대해 뭘 알겠어 하고 무시하는것 같아 마음 많이 상하고.. 아기 엄마들도 우리 아기들 키우기 좋은 세상이 되길 바.. 201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