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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11

메밀소바와 얄피만두로 간단한(?) 집밥 한끼 물 끓여 면 삶아 헹구니 라면보다 안 간단하지만~? 쌀이 바닥난 주말 저녁은 메밀소바에 얄피만두 당첨. 다 인스턴트라 집밥이라고 하긴 좀 찔리는구만 -_-);;; 메밀소바 면 삶아 찬물에 바락바락 헹궈놓고 생수병에 장국소스 희석해서 냉동실에 넣어 사각사각하게 만들어둔 장국 절대 이 비율로 해서 짭쪼롬한 맛이 나지 않음 주의 ㅋㅋㅋ 얄피만두는 달군 팬에 기름 두른 후 만두 자리 잡아주고 물 살짝 부어 뚜껑 덮어 바닥은 노릇노릇, 윗부분은 촉촉하게 익히기 피가 너무 얇은 나머지 키친타올만 닿아도 속을 드러내는 얄피만두 ㄷㄷㄷㄷㄷ 무도 없고 쪽파도 없고 간단한듯 안 간단한 저녁 2020. 6. 1.
집에서 만드는 누룽지 닭백숙 누룽지백숙이란 음식을 처음 먹어본건 연애할 때 성북동 누룽지백숙집이 처음이었음. 생각날 때 한번씩 가다가 세월이 흐르며 음식 가격은 오르는데 예전같지 않단 생각이 들어 발길 끊은지 몇년.. 검색찬스 써서 누룽지 백숙에 도전해 본 날! 백숙하는거랑 똑같은데 찹쌀 씻어 까는 과정만 추가하면 된다고 하니 과정이 너무 쉬워서 의심스러웠지만.. 그래도 도전 ㅋㅋ 닭껍질이 싫어서 껍질 벗기고 삶을 생각이었는데 닭 살 때 정육점 사장님께 껍질 벗겨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해주셨음 ㅠ_ㅠ 찹쌀 한봉지 사서 절반정도 씻어서 깔아주고 (두컵 반 정도 / 불리는 과정 없었음) 뱃속까지 뽀독뽀독 씻은 생닭 얹고, 냉장고 속 대파와 마늘, 제사지낸 후 처치곤란으로 냉동실에서 굴러다니던 대추 대여섯알 추가 물 붓고 뚜껑 닫으면.. 202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