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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아기건강백서] 바쁜 엄마를 위한 이유식재료 냉동보관법 & 해동법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0. 9. 26.

보솜이 사이트 내의 엄마표 아기건강백서 까페 - 지은창현맘 님이 작성하신 글을 담아왔어요.
(http://www.bosomi.co.kr/front/cafe/cafe05/board_read.asp?seq=537&bseq=7211&page=1)

 

 

이유식은 소량인데다가 손이 많이 가서 그때 그때 만들기가 쉽지 않죠.

특히 일하는 엄마와 육아에 힘든 엄마라면 더욱 힘들 것 같아요.

신선한 재료를 준비했다가 미리 손질해서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얼려두면 참 간편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알쏭달쏭~ 늘 궁금했던 이유식 냉동보관법과 해동 노하우를 모아 보았어요.

 

 

 

 이유식에 자주 쓰이는 식품이나 국물, 쌀 등을 미리 손질해 보관해두면 참 편리해요.

이때 1회분씩 나눠서 보관하면 더욱 편리하답니다.

늘 시간에 쫓기는 엄마들을 위한 간편 냉동보관법을 알아보았어요.

 

* 육수는 얼음틀에 얼려요 *

육수는 그때그때 조금씩 우려내기 힘들어서

한꺼번에 만들어 얼려 두었다가 필요한 만큼씩 쓰면 편리해요.

얼음틀에 넘치지 않을 정도로 육수를 부어 냉동실에 얼렸다가 1~2개씩 사용하세요.

 

* 육류는 다져서 지퍼백에 *

육류는 잘게 다지거나 갈아서 지퍼백에 넣어 얇고 편평하게 펴주세요.

그런 다음 칼등을 이용해 1회분씩 선을 그어 그대로 냉동시켜줍니다.

필요할 때 손으로 뚝뚝 자르면 쉽게 떨어져요.

 

* 쌀은 1회 분량씩 비닐랩에 *

쌀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손절구에 곱게 갈아 비닐랩에 1회분씩 담아요.

동그란 주먹밥을 만들듯 돌돌 말아 냉동식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것 또한 한번 할 때 여러 개 준비해두면 아주 편리해요.

 

* 큰 덩어리는 으깨서 밀대로 밀어요 *

감자나 고구마, 단호박 등은 삶아서 덩어리째 넣지 말고 으깬 후에 지퍼백에 넣어요.

그런 다음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하면 부피가 줄어들어 냉동실 자리도 덜 차지하고 수납도 편리하답니다.

이때도 육류를 보관하듯이 원하는 분량만큼 칼등으로 선을 그어 나눠놓으면 아주 좋아요.

이때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삶아서 생긴 수분은 없애고 완전히 식힌 후에 보관해야해요.

 

* 생선은 미니용기에 *

생선은 대부분 사용 후에 조금씩 남게 되는데요.

조리하고 남은 생선은 식힌 후에 얇게 썰어서 으깨주세요.

그런 다음 미니용기나 비닐랩에 1회분씩 담아 냉동시킵니다.

 

* 야채는 다듬어 밀폐용기에 *

야채류는 자주 쓰이므로 미리 손질해 종류별로 밀폐용기에 보관해두면 편리해요.

시금치는 소금을 조금 넣고 파랗게 데친 후 찬물에 여러번 헹궈 물기를 꼭 짭니다.

그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두세요.

사용할 때 용도에 맞게 다시 썰면 된답니다.

당근은 삶아서 으깨거나 잘게 썰어 밀폐용기에 담으면 되요.

 

* 냉동한 날짜와 품명 적기 *

냉동실을 열어보면 여러 식품이 뒤섞여 있어 헷갈리기도 하고 찾기도 쉽지가 않은데요.

이럴 경우를 대비해 날짜와 품명을 적어서 붙여 주세요.

죽은 1주일, 야채류나 빵은 보통 10일, 국물이나 육류는 2주일,

등푸른 생선은 1개월, 흰살생선은 2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이렇게 정리해두면 꺼내 쓰기 편리할 뿐 아니라, 한눈에 쏙 들어와 묵혀서 버리는 일이 없답니다.

 

* 냉동할 수 없는 식품은 미리 알아두기 *

식품에 따라 냉동보관이 불가능한 것도 있어요.

우유나 요구르트, 오이, 두부, 무, 양배추, 양상추 등이 이에 해당되니 잊지 마세요.

 

 

 

 일손을 덜기 위해 재료를 한꺼번에 냉동보관했다면,

이유식을 만들 때마다 분량만큼 꺼내 해동을 해야 하는데요.

이번에는 채소,육류 등 재료에 따른 초간편 해동법을 알아볼게요.

 

* 버섯은 실온에 해동 *

미리 손질해 냉동시킨 버섯은 반드시 실온에 해동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맛이나 모양, 영양 등이 변하지 않아요.

조리를 할 때 가장 먼저, 냉동된 버섯을 꺼내놓고 시작하면 짧은 시간안에 이유식을 만들 수 있어요.

 

* 육류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

빨리 해동하기 위해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는 있지만

잘못하면 익은 부분과 녹지 않은 부분이 나눠질 수 있어요.

소량일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지만 대부부 냉장실로 옮겨 서서히 해동시켜주세요.

 

* 쌀은 생수에 담가요 *

쌀은 미리 씻어서 냉동보관했기 때문에 다시 씻을 필요가 없겠죠.

냉동실에서 꺼낸 후 미지근한 생수에 담가 놓아주세요.

쌀이 쉽게 해동될 뿐만 아니라 쌀이 붇는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어 좋아요.

 

* 얼린 채소는 찬물에 *

보통 채소는 얼린 상태에서 실온에 두면 시들기 때문에

조리할 때 얼린 채로 넣어서 사용해도 좋아요.

또는 찬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진 후 체에 밭쳐 물기만 빼고 바로 조리해도 됩니다.

말린 후 데쳐 냉동해둔 나물 종류는 찬물에 담가 어느 정도 풀리면 사용하세요.

 

* 육수는 바로 조리하세요 *

이유식에 쓰이는 1회 육수량은 많지 않아서

실온에 두어 살짝 녹기 시작할 때 바로 냄비에 넣고 조리해도 된답니다.

처음에는 녹인다는 느낌으로 약한 불에 서서히 녹이다가

중불로 높혀서 끓여 주시면 되요.

 

* 생선은 물에 담가요 *

생선을 해동시킬 때는 비닐팩에 넣어둔 그대로, 물을 자작하게 부어 녹이면 쉬워요.

수돗물 온도를 미지근하게 하여 흐르는 물에 녹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