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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유아용품

[승용완구] 층간소음 걱정을 덜어주는 라코사 무소음 롤링카를 소개합니다~ (무소음 붕붕카, 무소음 승용완구)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2. 1. 10.
 
 
옛날같이 단독주택이 흔치 않은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공동주택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간에 얼굴 붉히게 되는 경우도 참 많은것 같아요.
 
뭘 하는지 열두시고 한시고 개의치 않고 쿵쿵..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층간소음의 고통.. ㄷㄷㄷㄷㄷㄷ
 
저 같은 경우는 은찬이가 요즘 한창 쿵쿵쿵 뛰어다니고
깜깜한 밤엔 붕붕카 타면 시끄러워서 안된다고 해도 도대체가 말을 안듣는지라
아래층에 사시는 분 만나면 제가 먼저 시끄럽진 않으신지 여쭙게 되더라는.. ^^;;
 
 
은찬이가 제발 동생 재울 땐 드르륵거리는 붕붕카 좀 안타줬으면 싶은 마음이 간절한 은찬맘,
그래서 이번에 체험하게 된 제품이 더 반가웠답니다!
 



라코사 무소음 롤링카~

 
 
제가 받은 제품은 소방차인데요, 현재 라코사 롤링카 수입판매원인 디밤비몰에선
아래의 네가지 디자인의 롤링카를 판매하고 있어요.
 







은찬이가 동생 안때리고 엄마 말 잘 들으면 택배아저씨가 은찬이 선물 갖다주실거라고 얘기하고
어떤 선물이 받고 싶은지 같이 모니터를 보며 고른 라코사 롤링카 도착~

(선물을 택배아저씨가 주신다고 가르치는 몹쓸 엄마 ㅋㅋ)




" 짜잔~!!  은찬아 이게 뭘까? +_+ "
" 택배아저씨가 은찬이 선물 주셨어? "




박스 옆면에 친절하게 조립 설명이 그림으로 표시되어있는데,
이건 뭐 너무 간단해서 그림 없이도 할 수 있을듯.. ^^




1세에서 6세까지..  최대 50kg까지 탈 수 있다고 하니 저도 탈수 있겠군요. ㅋㅋ




사용설명서와 빨간색 소방차 그림의 라코사 롤링카..
 은찬이한테 골라보라고 했더니 색깔이 예뻐서인지 소방차를 고르더라구요.  ^^


아이가 앉는 면에 수납공간과 그 속에 핸들이 들어있어요.. 
배송중에 덜그럭거리지 않도록 골판지에 끼워서 포장된 센스~



<< 조립 전 위에서 본 모습 >>



몸체도, 수납공간의 뚜껑도 모서리 없이 동글동글한 타원형,
무게는 2.5kg로 한손으로 들기엔 약간묵직한 정도..



요즘 한창 쇼핑백이나 주머니같이 생긴것만 보면 이것저것 챙겨넣고 끌고다니는데 재미붙인 은찬이,
수납공간에 이것저것 넣으며 엄청 좋아할것 같아요. ㅋ

수납공간 바닥에 작은 구멍도 있어 물로 세척할 경우 물빠짐도 좋겠네요.



<< 옆에서 본 모습 >>



따뜻하고 예쁜 색감과 그림은 몸체에 페인팅 된 것이 아닌 스티커 형태로 붙어있는데
스티커 크기와 꼭 맞는 홈 안쪽에 붙어있어 손톱으로 긁어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다


 둥글둥글 부드러운 옆라인이 이뻐~  (사마귀 유치원 쌍칼아저씨 ver.)

몸체는 재생 가능한 PP소재의 플라스틱으로
뭐랄까.. 무광 느낌이라 싼티(?)나지 않아 보이고, 만져보면 부드럽긴 하지만 미끄럽진 않아요.


~여섯살, ~50kg인 아이까지 탈 수 있다는데 비해 실제 제품 크기는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좁은 공간에서 타고 돌아다닐 때나 수납면에선 참 아담하고 좋은데..
은찬이의 경우는 또래보다 작은 편이라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지만
발육이 남다른 아이가 발로 밀고다니기엔 롤링카가 좀 작게 느껴질 수 있겠다 싶은..?



<< 뒤집어놓고 본 바닥의 모습 >>



다른 제품들과 크기도 모양도 확연히 다른 바퀴
를 가지고 있어요.

작은 바퀴가 몸체 아래에 숨어있어 아이가 타고 놀다가
바퀴에 발이 끼이는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안전한 디자인..

 

 
 유모차 바퀴처럼  360도 회전이 가능한 앞바퀴고정된 뒷바퀴.. 
  바닥에 흠집을 남기지 않는 요 고강도 폴리우레탄소재의 바퀴가 층간소음 걱정을 덜어주는 비결!
 
 
 
바닥면의 앞쪽과 뒤쪽을 보면 위의 사진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요.
 
 
라코사 롤링카 자체도 바닥에서 1.5cm정도밖에 떨어져있지 않지만
특히 이 부분은 바닥에 닿을듯 말듯하게 내려와 있으면서
롤링카가 앞이나 뒤로 쏠려 넘어져서 아이가 다치는걸 방지해주는 세심한 배려..
 
 
선진국에서 검증받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라고 하더니
이탈트라이크가 괜히 글로벌 명품브랜드(!)가 된게 아닌듯..
 
사실 장난감 살 일이 거의 없었던 저로썬 이탈트라이크라는 브랜드 자체가 생소했는데,
이탈트라이크는 1983년부터 "아이들에 꼭 필요한 승용완구" 라는 모토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승용완구를 제작한 회사라고 해요.

이탈트라이크 제품은 국내 안전기준 인증(KC)은 물론
 

 
UNI EN ISO 14001 (친환경 운영시스템) 인증,
유럽 완구 안전 표준 규범인 UNI EN 71-1을 준수하며
UNI EN ISO 9001 by TUV(국제 품질 관리 인증)를 획득했대요.
 
 요즘 대부분의 제품들이 made in chaina인건 알지만 특히나 유아용품은
비슷한 값이면 품질기준이 더 까다로운 외국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이제 조립을 해볼 차례~
워낙 간단해서 조립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
 



수납공간 안에 들어있던 손잡이를 저 홈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요래요래 끼우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무리 힘을 줘도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저만큼이 걸려서 안들어가는거지요.


왜 안들어갈까.. 조립이 쉽다고 했는데 도대체 왜 안들어가는걸까.. -_-a 고민하다
힘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 신랑에게 SOS~


너무나 쉽게 꽂아버리는 신랑과 졸지에 바보 인증한 저..;;;;;



알고보니 모양을 잘 보고 손잡이의 방향을 맞춰서 꽂아줘야 했었던거죠.

손잡이 아래쪽 기둥의 모양을 보면 한면은 둥글고 한면은 각이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무턱대고 꽂으려고만 했던거.. T-T


저같은 사람이 또 나오지 않도록 사용설명서에
조립시 손잡이 기둥과 홈의 모양을 확인 후 꽂아야 한다는 문구 한줄 넣어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음편에선 그동안 은찬이가 타고 놀던 다른 붕붕카들과 라코사 무소음 롤링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