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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

JUKI MO-644D :: 주끼 오버록 644D 실 색깔 바꾸기, 장력&차동 테스트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2. 12. 7.


★ ★ ★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포스트는 동대문 백화점(http://ddm114.com)에서 진행한 

JUKI MO-644D 오버록 미싱 체험단 리뷰임을 밝힙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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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빠르게 실꿰기도 성공했고 테스트도 끝냈으니

이것 저것 만져보며 친해질 차례~ ^^




<< 장력 조절 다이얼 테스트 >>



장력 조절 다이얼에 보면 기본이 3~5로 되어 있는데

원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4-4-4를 기본으로 보는것 같아요.



테스트에 사용된 원단은 얇은 청해지를 반 접어 사용했고,


왼쪽부터 네개의 다이얼 장력을

1-1-1-1 부터 2-2-2-2 ........ 9-9-9-9 에 놓고 밟아 봤어요.



1과 2는 실에 힘이 없다보니 너울너울 난리가 났고..

5, 6,7, 8은 원단에 비해 실의 장력이 너무 세서 베베 말리고 있고..


9에 맞춰서 밟은건 장력이 너무 셌는지 1,2번 실이 끊어져 버리더라구요.



4가 기본이지만 이 원단은 얇아서 그런지 3으로 맞췄을 때 가장 예쁜 바늘땀이 나오네요.  ^^



저 같은 경우는 완전 초보일 때 실을 묻지마로 사둔게 있어서 (재봉사 + 스판사)

실 종류를 섞어서 대충 색만 맞춰 오버록을 치기도 하는데 실에 따라 조금씩 만져줘야 하는 부분도 있고,


1번 실(왼쪽 바늘)의 경우 옷을 만들었을 때 벌어지지 말라고

다른 실에 비해 장력을 한단계정도 높여서 밟기도 해요.


이건 자꾸 해봐야 감이 오실듯.. 




<< 실 바꿔 끼우기 >>



오버록은 실이 3~4개나 사용되는데다, 

일반 미싱에 비해 실 끼우는 절차가 복잡해서


흰 실 끼워져 있을 땐 밝은색 옷만, 

까만 실 끼워져 있을 땐 까만옷만 몰아서 만드는 게으른 은소맘입니다.. ㅋㅋ



오버록을 사용중이었던 저도 주끼 644D 오버록에 실을 끼워보니

어렵다.. 기 보단 거쳐야 할 단계가 너무 많아서

조금 더 편하게, 힘 안들이고 실 색을 바꿔 보려고 해요.



실걸이에서 내려와있는 기존에 사용하던 실을 자르고




자른 실과 새로 바꿀 색의 실을 검지에 감고 엄지손가락으로 비벼 매듭을 한번 만들어 주세요.




새로운 실을 실패 꽂이에 꽂고 매듭 부분이 장력 다이얼에 걸리지 않도록 살살살 당겨주세요.



노루발을 올린 뒤 (구멍이 커서 그리 힘들진 않겠지만) 루퍼 구멍 통과할 때도 살살살 당겨

매듭 부분이 노루발 뒤쪽으로 위치하도록 빼내 주세요.



저는 주로 3번 실만 날라리사를 사용하는데요,

날라리사도 마찬가지로 매듭을 지어 실 색을 바꿔주시면 되고,



두리뭉실한 날라리사를 처음부터 끼워야 하실 때도 실밥 정리하고 난 자투리 실을

날라리사 시작 부분에 연결해서 실을 끼우시면 편하답니다. ^^


날라리사는 다림질 하다 녹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네가지 모두 흰 실로 교체 완료~



분홍색 옷을 만들려고 하는데 분홍색 실이 네개가 없을 땐,

1번 (왼쪽바늘) 실만 원단 색과 비슷한 색의 실로 바꿔 사용하시면 되겠죠?  : )



노루발 내리고 밟아보니 이쁜 체인이 만들어져 나오네요~





<< 땀길이/땀폭 조절 다이얼 테스트 >>



왼쪽 커버 를 열면 숨어있는 땀폭 조절 다이얼이에요.



땀과 땀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는 다이얼이라 저는 그냥 땀폭 조절 다이얼이라고 했는데

사용 설명서엔 땀길이 조절 손잡이라고 나와있어요.



아까 장력 테스트 했던 것과 같은 얇은 청해지 원단이라

모든 장력은 3-3-3-3에 맞춰 테스트 했고,



왼쪽부터 땀폭/땀길이 조절 다이얼을 4-3-2-1로 맞췄을 때의 결과물 이에요.


4mm는 좀 듬성듬성한 느낌..  인터넷에서 저렴한 옷 사보면

살짝만 당겨도 다 벌어져서 실 보이고 뒤집어보면 땀 폭도 저렇게 헐렁헐렁 한적 없으셨나요? ^^;


1mm는 제 경우 인터록할 때 많이 사용해요.


3mm 정도를 기본으로 놓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고,

다이마루 원단의 경우 땀 길이를 너무 촘촘히 히면 너울너울 해질 수 있다는거~




<< 차동이송 다이얼 테스트 >>



오버록 몸체 왼쪽 아래에 있는 차동이송 조절 다이얼이에요.



원단을 모아주며 재봉할지, 늘려주며 재봉할지 조절하는 다이얼로,

0.7에 가까울 수록 당겨주며 재봉하고, 2.0에 가까울수록 모아주며 재봉되고 보통 1을 기본으로 놓고 사용해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얇은 직기는 살짝 당겨주며 재봉하고 힘없는 후라이스의 경우 모아주며 재봉하는 식으로..?



아래는 체크무늬 청해지 원단 한겹으로 장력다이얼은 4-4-4-4에 맞춰 테스트 한 결과물 이고,




아래는 기모쭈리 원단 한겹으로 장력다이얼은 4-4-4-4에 맞춰 테스트 한 결과물 이에요.



차동 조절 다이얼을 같은데 맞췄어도 결과물이 다른게 보이시나요?


힘없는 직기인 청해지는 0.7에서도 심하게 늘어나지 않았고, 2.0에서 주름이 잡힌 반면


청해지보다 도톰한 기모쭈리는 0.7에선 우글우글 늘어났고 (재봉 방향이 푸서)

주름까진 잡히지 않고 모아지는 정도로만 재봉됐어요.


차동이송 조절 다이얼도 원단에 따라 조금씩 만져가며 사용하시면 좋아요.  ^^




<< 땀 길이/칼날 위치 조절 다이얼 >>



이건 주끼 644D 칼날 위치 조절 다이얼이에요.


돌려보면 칼날이 "미세하게" 움직이긴 하는데

막상 결과물에 큰 차이는 없어서 지금 보여드리진 못할것 같아요.




3034D의 경우 노루발 앞쪽에 땀길이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었거든요.



얘도 커버를 열고 돌려보면 칼날이 움직이는 걸로 보아 두 다이얼이 같은 역할을 하는것 같긴 한데..

이 부분은 제가 조금 더 공부해보고 알려드리는걸로 하고 네번째 리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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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체험단에 열 올려 보니 다른 분들이 쓰신 글 보면 체험단인지 아닌지 구분이 되더라구요..

특정 제품에 관한 무조건 좋다는 찬양의 글과 복사 + 붙여넣기의 적극 추천 댓글들.. 


그것이 그 체험단의 미션이란것은 알지만 가는데마다 너무 그러시니 보기 좀 거북하던 기억이 있어

그렇게 안하고 최대한 양심껏, 소신껏, 솔직히 써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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