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말라요.. 빨래가 안말라요..
식초 팍팍 넣어 헹굼하고 널어서 말리다보면 걸레 냄새가 나요..
당췌 마르질 않아요..
드럼세탁기 사용 6년만에 처음으로 삶기 모드 가동..
옥시크린 + 베이킹소다 / 식초 넣고 돌려서 거실에 건조대 두고
선풍기 바람으로 정성껏 말리고 있어요.. ㅠ_ㅠ
사주지도 않으면서 만들어주지도 않는 게으른 엄마 탓에 옷도 없는 쏜양;;
빨래가 마르질 않으니 더더욱 입을게 없어서 하루 맹글어 하루 입혀 보내는 신세가..;
땀띠로 고생중이다보니 들러붙지 않는 아사 위주로 만들게 되네요..
월요일 밤 신상(?) 블라우스 2종입니다~♡
(리본은 시침핀으로 임시고정)
리본 하나에 더 귀여워 보이는걸 보니
요 옷도 리본이라도 하나 달아놓고 사진찍을걸 싶은.. ^^;
원단이 켜켜이 텁텁텁텁 쌓여있는 너저분하고 지저분한 작업방 의자위에서 쏜양 착샷~
길이 낙낙하니 배 나올 일 없고, 품이 널널해서 들러붙지 않겠고..
블루머에 입히니 제법 귀엽네요.. ^^
마지막으로 대충 막 박아 맹근 곰줄바지들..
기저귀 떼기 연습중인 쏜양 몫도 있고..
어린이집에서 바지에 쉬하고 친구옷 입고 온 날,
친구 옷에 카레를 묻혔는데 지워지질 않아서 선물(?)로 보낼 친구 몫도 있고..
지금도 비가 오고.. 내일도 오고.. 25일까지는 비온다는 소식이 있으니
하루 최소 한벌씩 부지런히 돌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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