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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

생폰 쓰던 여자의 첫 지문방지 액정보호 필름, 길라잡이 클로버필드 (Gilrajavy Cloverfield)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3. 8. 5.


저란 여자 용감하게 생폰 쓰는 여자.. ㅋㅋㅋㅋ


아이퐁 4S를 받은 순간 부터 액정보호필름따윈 없이

저렴이 젤리 범퍼케이스 하나 달랑 끼워 쓰고 있어요.. -_-v  



(얼룩과 지문.. 부끄럽네요..)



지인께 선물겸 협찬 받은 길라잡이 클로버필드 액정보호필름이에요..




케이스 뒷면을 보니 뭔가 어려운 말들이 잔뜩.. @_@

다른거 다 제치고 스파클링과 모아레 현상이란건 뭔지 궁금증이 스멀스멀..



네이년에 검색해 봤으나 스파클링현상에 대해선 정보를 얻을 수 없었고 (와인 정보 수두룩 ㅋ)

모아레 현상에 대해선 아래와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햇빛이 비칠 때 모기장이 겹쳐 있는 부위에 생긴 물결무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까운 모기장을 상하좌우로 움직이거나 각도를 바꾸면 물결무늬도 움직인다. 

모기장뿐만 아니라 일정한 간격을 갖는 무늬가 반복해 겹쳐지면 어디서든 이런 무늬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무아레(모아레, Moire) 현상이라고 부르고, 이때 생기는 무늬를 무아레 무늬라고 부른다.


(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0&contents_id=6853 )



사실 설명서를 열심히 읽는 소비자가 많지는 않을테지만

제품 설명이 좀 더 쉬운 말로 쓰여져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




아래는 길라잡이 홈페이지(http://www.gilrajavy.com)에서 퍼온 

클로버필드 (Cloverfield) 액정보호필름 제품 정보입니다..






연두색 종이 케이스 속에 흰색 종이케이스가 하나 더..

흰 케이스 속엔 클로버필드 액정보호필름 사용법이 나와있고, 개의 투명 봉투에 제품이 들어있어요..




사용법 사진도 찍긴 했지만.. 사진이 맘에 들지 않으니 홈페이지에서 슥-




필름이 다섯장이나 들어 있어요~




다른 봉투엔 필름 부착시 사용되는 극세사 클리너, 밀대, 원형 투명 스티커..




다섯장의 필름 좌측 상단에 노란색과 빨간색 스티커가 각각 붙어 있어요..




Gilrajavy라는 문구 아래 점착면 보호비닐 제거스티커 라는 글자만 보고 

연습할 생각으로 잡히는대로 붙이다 먼지때문에 하나 실패하고 나니

그제서야 스티커 상단에 Cloverfield(노란색) 와 부착 및 먼지제거용(빨간색) 이라는 글자가 들어오더라구요..




먼지제거용 필름 대신 클로버필드 본제품으로 먼지 제거하는 삽질을 시전.. (-_-)



★ 빨강이가 먼지 제거용, 노랑이는 클로버필드 본품입니다 ★




노랑이들을 보시면 전면용이 2장, 후면용이 2장이에요..

실패 하지 않을 경우 13,000원에 두개의 폰에 보호필름을 붙일 수 있다는.. ^ㅡ^




사용법대로 극세사 클리너를 이용해 액정을 닦아줬어요..

생으로 마구 굴려줬더니 약간의 스크레치들이...;;;




잘못 붙여서 떼어낼 경우를 대비해 왼쪽 아래 모서리에 원형 스티커를 미리 붙여놓고 시작했어요..




위쪽 스티커를 잡아 당겨 점착면과 점착면 보호비닐을 분리..

스티커가 붙은 쪽이 버리는 비닐, 반대쪽이 점착면 입니다~




보호비닐을 약간 떼어낸 후 전면용 필름을 공손하게 두손으로 잡고 

휴대폰의 수신부에 잘 맞춰 클로버필드의 위치를 잡아주세요..


데세랄로 사진 찍으며 붙이려니 부들부들;;




위치가 잡혔으면 보호비닐을 조금씩 제거해 가며

동봉된 밀대를 이용해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밀어가며 부착해 줍니다..




쭉쭉 밀고 내려와보니..  필름의 구멍과 홈 버튼이.. 삐뚤어졌네요.. -_-;;;;;




미리 붙여둔 원형 스티커를 이용해 클로버필드를 들어내 다시 위치를 잡아준 후

아래쪽부터 밀어 올려가며 붙여줬어요..






우여곡절 끝에 클로버필드 부착 성공~





지문방지 필름이라 했으니 힘껏 꾸우욱~ 지문 날인,




손을 떼보니 정말 지문이 남지 않네요.. +_+





액정을 꺼둔 상태에서 붙여서 몰랐었는데 

지인의 페북을 보다가 밝은 화면에서 살포시 붙어있는 먼지 발견.. 



액정보호 필름 붙이기란.. 쉽지 않군요.. ㅠ_ㅠ




투명한 액정에 필름 한겹을 더 입힌 건데

필름 부착 전과 후의 화면 투명도에 대한 변화는 없어요..


* * * * *


제 경우 시력이 나쁘기도 하고, 꼬마들 재우며 침대에서 뉴스를 보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밝기도 반 이하로 낮춰놓고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사용하는데요,


어두운 방에서 밝게 보면 눈부심이 심해서 밝기를 낮춰놓고 사용했는데

부착 후엔 아이폰 자동밝기 조절을 꺼놓고 제일 밝게 해봐도 은은한 느낌이랄까?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 필름 부착 전과 후의 차이가 느껴져요..


* * * * *


1년 이상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채 쓰다 보니 맨질맨질(?) 미끌미끌(?)한 느낌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클로버필드 필름 부착 후 톡톡 터치만 할 땐 느끼지 못하지만

밀어서 잠금해제같이 길게 터치하는 경우 필름과 지문의 마찰에 의한 약간의 소음이 있어요..


모두 잠든 고요한 새벽에 붙들고 있다 보면 거슬리는 단점(?)도 있네요..


(위쪽 홈페이지에서 긁어온 제품 설명에도 

'터치시 패턴으로 인하여 미세한 소리가 발생합니다' 라고 적혀있음)




이상, 길라잡이 클로버필드 액정보호필름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선물 & 협찬해주신 이**님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