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알못의 첫 타이어 교환기 (타이어 스토리 일산점, 금호 크루젠 프리미엄 235/55 R18)

2012년 2월생, 만 네살이 된 캐봉이..

지난달 출고 후 처음 받은 자동차 검사에서 앞 타이어 교체하라는 판정을 받음.

캡티바클럽에서 공구글을 보고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잊혀지고;;

최근엔 눈으로 보기에도 앞 타이어 바람이 많이 빠진게 보여서 

발등에 불떨어지고나서야 타이어 교체를 알아봄.

어째서 전조등 나가면 갈아오고.. 엔진오일 갈아오고.. 

타이어 교체까지도 나의 몫인가... OTL

타이어 종류는 공구글 보고 전화드려 상담받았던 

금호 크루젠 프리미엄 235/55 R18 로 정하고

관심은 많지만 차알못이라......

특히나 차에 관한건 금액도 크니 신중히.. "호구" 되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가까운 거리의 타이어 전문점 대여섯군데에 가격을 문의함.

한짝에 155,000원 ~ 178,000원 (카드가 200,000원)까지 다양,

제일 높은 가격 제시한 곳에서 이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한단계 낮은걸로 하시라길래

얼마냐고 여쭈니 150,000원을 말씀하심..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장착하는게 저렴한것 같던데 그렇게까지 부지런하진 못했음 ㅠ)

지역맘 까페에서 타이어홍이라는 곳에서 잘 해주셨다는 후기글을 보고 전화드리니

그가게가 수색 타이어 스토리였던것 같고, 그분은 남한산성, 복정쪽에 계시더란..

여차저차해서 찾아감.. 

한번 놓쳐서 멀~리 돌아 다시 왔음.. ㅠ_ㅠ

처음 해보는 타이어 교체..

전화문의때 따로 차가 언제 들어오고 나갈지 몰라 시간 예약을 할 수 없다고 하셨고

캡티바클럽에서 협력사라고 찾아갔는데 큰걸 바란건 아니지만 불친절한것 같다는 후기를 봐서 

같은 가격이면 가까운데로 가야지 하고 여러군데 가격 문의 했던건데

캡티바클럽에서 본 타이어 스토리 가격이 가장 저렴해서 일단 출발.. 

내가 도착한 시간엔 한가해서 바로 안내&교체받음

사무실에 들어가 공구가 그대로인지 여쭈니

현금가 140,000원, 카드가는 154,000원 (현금가+10%) 이라고 하심

앞 두짝만 갈까, 뒤까지 네짝 다 갈까 고민하다 왔는데

캐봉이는 앞 타이어 마모 심하고;;; 뒤 타이어도 갈라짐 현상이 있어서 네짝 다 갈기로...

타이어값은 후덜덜하지만 달리다 터지는것보단 나으니까........

하지만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포장 뜯으면서 장착할 사이즈 확인시켜주심

금호 크루젠 프리미엄 235/55 R18

2016년 1주차에 생산되었다고..

들락날락 하면서 구경..  드르륵! 드르륵! 

사진 우측에 보이는게 인삼매장(?), 그 옆에 신도농협, 그 옆이 타이어스토리..

타이어는 못보고 저 노란건물만 봐서 멀리갔다 돌아왔음.. 

U턴 하는데도 없어서 오른쪽으로 빠져서 뒷길로 돌았는데

왕복 2차선 한쪽에 주차는 쫙 되어 있고 크~은 레미콘 계속 오는 그런 길;;;

차들이 지나갈 때 마다 꽃비가 흩날리는 한적한 동네..

가로수가 벚나무라 팝콘 터지듯 한창 꽃 필 시기에 오면 

타이어 교체하는동안 한적하게 벚꽃 즐기기 좋을것 같음

(불광천은 사람이 많으니까.. ㅠ_ㅠ)

타이어 교체 후 무언가;;를 달고 검사(?)를 해주시는데

이게 3D 레이저 휠얼라이먼트...  그건가봄

검사 결과 우측으로 약간 쏠렸다, 그런 느낌 못 받았냐고 물어보셨는데

차알못+둔탱이는 그저 어색하게 웃지요..  

먼저 쓰던 타이어가 눈으로 보기에도 바람이 많이 빠졌는데

왜 계기판에 공기압 경고등이 안 뜨는지 여쭤보니 이리저리 살펴보시고 한참 후에

캐봉이는 공기압 체크해주는 센서(?)가 안 달렸다고...

공기압 경고등이 뜨려면 타이어에 이런 부품이 달려 있어야 한다고 부품 보여주시고 ㅋㅋㅋㅋㅋ

2015년부터인가는 법이 바뀌어서 새 차들은 달고 나오게 되어있다고 알려주심

15,000km마다 무료 위치 교환 서비스도 해주니 킬로수 체크해뒀다가 잊지말고 오시라고..

새 신발 신으니 차가 잘 나가는 느낌.. ㅋㅋㅋㅋㅋ

타이어 스토리 ☎ 02-3159-7071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74-4  /  신도농협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