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밀 체험 셋째날,
신랑의 일주일 교육으로 인해 친정에 와서 지내면서 베이비밀을 친정에서 받아보게 되었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다른 식구들이 왠 가방이 밖에 걸려 있으니까 집 안으로 들여놓으셨는지,
가방이 집 안에 있더라구요.. 허걱.. -0-
가방 없어서 배달 안해주고 그냥 가신건 아닐까? 싶어 밖에 나가보니
가방 안에 고이 담겨있는 베이비밀..
새 가방에 담아서 걸어주셨네요..
1층 다시 내려갔다 올라오기 귀찮으시면 현관 문 앞 바닥에 놓고 가셨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가들 먹을 베이비밀 소중히 다뤄주셔서 감사하고, 제때 가방을 걸어놓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어제 받아보지 못한 청경채 미음과 소고기 브로콜리 미음입니다..
소고기 브로콜리미음 먼저 먹이면 고기맛을 알고 청경채 미음을 안먹을까 싶어
청경채 미음부터 먹여봅니다..
아, 푸릇한 풀(!) 냄새~
엄마가 먼저 살짝 먹어보니..
이미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버려서 그런지 어제와 향만 다른것 같고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
엄마, 빨리, 빨리 주세요! (바둥바둥)
목 길게 빼고 숟가락 마중나와 받아먹기;;
음~
아빠도 한입 줄까요?
오늘도 역시 숟가락 마중까지 나와가며 느므나 맛있게 잘 먹어주는 아들입니다.. ^^
저녁땐 소고기 브로콜리 미음을 먹여봅니다..
오늘은 은찬이가 처음으로 고기 맛을 보게 되겠군요..
고기 냄새(?)가 나는것 같기는 한데..
브로콜리 입자만 보이고 소고기 입자는 보이지 않네요.. 육수만 사용된듯..
저녁도 냠냠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숟가락 질겅질겅 씹어줍니다.. ^^;;
< 베이비밀 셋째날 체험 후기 >
- 청경채 미음은 3일 전, 소고기 브로콜리 미음은 하루 전에 만들어졌네요..
유통기한이 지난건 아니지만 제조일자가 아쉽네요..
- 초기 이유식이긴 하지만 농도가 너무 묽은것 같습니다..
물처럼 주르륵 흐르는 정도라.. ^^;;
- 명색이 소고기 브로콜리 미음인데!
브로콜리 입자만큼 작게라도 소고기 입자가 눈으로 보였으면 더 좋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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