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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유아용품

[이유식용품] 전 과정 국내생산, 착한 가격의 마밍 원터치 빨대컵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0. 6. 11.
 
 
 
벌써 세시가 넘었는데;; 누비 빨대컵 올린 김에 마밍 빨대컵도 올리고 자자 싶어
오래된 사진을 찾아본 은찬맘입니다. (이따 은찬이 깨면 피곤해서 죽을듯;;)
 
 
피죤 신 마그마그 스파우트컵은 머리를 젖히지 않으면 물을 마실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서
구입했던 마밍 원터치 빨대컵이에요.
 
빨대컵은 뭘 사줄까 이것저것 찾아보니
애기 컵 하나 가격이 뭐가 이렇게 비싸냐며 입을 쩍~ 벌리고 있다가 눈에 띈 녀석!
1+1인데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던 제품이에요.
 
안타깝게도 작년 가을쯤에 구입했던거라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이래서 후기는 미리미리 써둬야 하는겁니다. T-T
 
 
 
하얀색 종이상자에 개별 포장되어 있구요,
 
 
 
컵 하나당 리필 빨대와 추, 빨대 세척용 솔이 기본으로 포장되어 있어요.
 
 
 
풀어보면 이런 모습으로 생각보다 부피가 커요.
두루말이 휴지 한롤보다 조금 더 높은 크기..
 
 
 
마밍 원터치 빨대컵은 뚜껑이 아기 얼굴을 가려서 좀 불편해요.
 
은찬맘은 은찬이가 빨대컵 사용이 익숙해질 때 까지는 뚜껑을 떼어내고 사용했었어요.
손잡이가 일자뚜껑을 떼어내면 양쪽으로 마실 수 있어요.
 
손잡이 안쪽엔 미끄러지지 않게끔 홈이 패여있고,
뚜껑은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해요.
 
 
 
용량은 무려 300ml 나 된답니다.
 
 
 
빨대는 빨대탑 위쪽으로 3.5cm가량 길게 나와있고, 빨대 위쪽이 도톰한 특징이 있고,
빨대는 빨대탑 위쪽으로 나오는 부분과 아래쪽 부분 모두 실리콘 재질로 말랑말랑해요.
 
뚜껑은 " 딱 " 소리가 날 때 까지 힘있게 닫아줘야 하고 한손으로 여닫기는 조금 불편한 편이에요.
 
최근에 뚜껑에 딱 소리나게 걸리는 부분이 부러졌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눌러서 닫는 뚜껑보다는 슬라이드 방식이 사용하기 편리한것 같아요.
 
 
 
바닥에 새겨진 MADE IN KOREA
마밍 원터치 빨대컵은 MADE IN CHINA가 판치는 세상에서 전 과정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어요.
 
빨대컵 용기 안쪽의 바닥 부분은 둥글게 되어있어 세척하기 편리하고,
바깥쪽은 바닥에서 쓰러지지 않게 받침대처럼 둘러져 있어요.
 
마감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이랄까?
손잡이 부분도 그렇고 이 부분은 아기가 사용하기엔 좀 위험해 보여요.
 
 
 
빨대탑 안쪽의 모습이에요.
 
사용하면서 구석구석에 물때가 잘 안닦여서 가장 애먹었던 빨대컵이에요.
(보리차는 하루만 담아놔도 물때처럼 노랗게 끼더라구요.)
고무패킹도 헐거워서 잘 빠졌었구요.
 
 
 
빨대는 빨대탑 위쪽의 빨대와 위쪽과 아래쪽의 빨대를 이어주는 부분,
빨대탑 아래쪽의 빨대, 추 네 부분으로 분리가 가능하며, 세척용 솔이 한번에 통과할 수 있어요.
 
 

빨대의 끝부분엔 이렇게 묵직한 추가 달려있어요.
 
아래쪽 빨대의 길이도 넉넉하고 컵을 비스듬히 기울여서 마실 때도
추가 아래쪽을 향해 있어서 물을 끝까지 다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은찬이가 가장 장기간 사용해본 빨대컵인데요,
손잡이가 몸체에 붙어있어 기저귀가방 안에서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공기조절밸브가 있어 탄산음료나 뜨거운 음료를 넣었을 경우
역류되는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는 문구와는 달리
미지근한(뜨거운 X) 보리차를 담아도, 차가운 생수를 담아도 역류되더라구요.
 
거꾸로 들었을 때는 빨대에 고여있던 물이 흐르고,
컵이 옆으로 쓰러지기만 해도 빨대를 타고 물이 나와 바닥이 흥건해지더라는 단점이..
 
 
던지고 쓰러뜨리는걸 재미있어하는 돌 전후의 아기보다는
빨대컵을 던지거나 일부러 쓰러뜨릴 일이 없는 2~3세 유아에게 적합한 제품 같아요.
 
은찬맘의 경우는 하나를 외할머니께 병원에서 쓰시라고 드렸었는데
수술하시고 몸 일으키기 힘드실 때 추 달린 빨대 덕분에 누워서도 유용하게 사용하셨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