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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바닥은 닦지 마세요, 아기 피부에 양보하세요~ 천연 카모마일 에센셜 오일과 녹차 오일이 함유된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 (물티슈 비교사용기)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0. 9. 3.
 
기존에 출시되어있던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가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
 
보솜이 운영위원인 은찬맘이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먼저 체험해볼 기회가 생겨서
오늘은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짜잔~  이 제품이 기존의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에요~
급은 그린핑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듯..
 
 
 
' 이거 아기용품 맞아? -_-^ ' 싶을 정도로
무거운 색상의 칙칙했던 포장이 이렇게 산뜻하게 바뀌었어요.
 
부했던 포장지도 좀 더 슬림하게 바뀌었더라구요.
' 왜 포장지 크기가 줄었을까? ' 싶어 두 제품의 크기를 비교해보니
업그레이드 된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가 1cm 정도 작아진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기존의 제품은 "보솜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웠다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은 "카모마일"을 앞세워 출시되었어요.
 
연두색 바탕에 노란꽃과 황토색의 칙칙했던 도리도리는 정말 안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포장이 바뀌니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하하하하하;;  ^^;;;;;;
 
 
 
기존 포장지에 장황하게 써있던 카모마일과 녹차에 관한 이야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간단한 그림과 함께 읽기 쉽게 짧은 문장으로 바뀌어 표기되었어요.
 
 
 
기존 포장에는 없던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의 특징
 
 
Dot 엠보싱이라는 내용도 추가되었어요.
 
 
 
기존의 포장은 한쪽에서만 뜯을 수 있게 손잡이가 달려있었는데
새로운 포장은 양쪽에서 뜯을 수 있게 바뀌었네요.
 
 
 
캡 부분에 있어선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캡은 기존의 포장과 같은 캡으로,
뻑뻑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열고 닫을 때 드르륵~ 소리가 나서 여전히 아쉬운 점으로 남아요.
 
 
☆ ★ ☆ ★ ☆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 어떤 면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볼게요.
 
 
왼쪽부터 보솜이 카모마일 베이비 물티슈,
궁중비책 프리미엄 내추럴 아기 물티슈, 하기스 코튼케어 아기 물티슈에요.
 
(궁중비책과 하기스는 예전에 샘플로 받았던 제품들이라 
현재 출시되는 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
 
 
1. 크기 / 두께 / 수분감 비교
 
 
<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 >
 
< 궁중비책 프리미엄 내추럴 >
 
< 하기스 코튼케어>
 
 
세 제품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크기와 두께궁중비책 프리미엄 내추럴 > 보솜이 카모마일 > 하기스 코튼케어 순이고
수분감은 궁중비책과 보솜이 카모마일 이 비슷하고 하기스가 제일 보송한게 느껴졌으나
 
 
이렇게 주먹 안에 뭉쳐서 넣고 주먹을 꼭~ 쥐고 짜보니 차이가 확연히 나타나네요.
가운데 사진에 흥건하게 고인 물 보이시죠?  ^^
 
수분감궁중비책 프리미엄 내추럴 > 보솜이 카모마일 > 하기스 코튼케어 순으로 촉촉해요.
 
 
 
2. 제품별 특징 / 원단 / 향 / 잘 찢기는 정도 비교
 
 
은찬맘은 나름 을 중요시 하는데요, 보솜이는 순한 비누향,
궁중비책 프리미엄 내추럴은 무향인것 같고, 하기스 코튼케어는 파우더 향이 나요.
 
생각해보니 향을 내기 위해 어떤 물질이 사용되었을텐데,
첨가물이 한가지 늘어나는 것 보다 무향인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먼저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에요.
 
 
< 제품 특징 >
 
- 좋은 원단으로 더 크고 두껍게
넓은 폭의 올록볼록 DOT 엠보싱이라 잘 닦이고, 한장으로도 충분
- 민감하고 가려움에 괴로운 우리 아기 피부를 카모마일 에센셜 오일로 진정 시켜줌
-피부가 좋아하는 카모마일 에센셜 오일, 비타민 E, 미네랄 등 Moisture Complex 성분이
아기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유지시켜줌
- 소중한 우리 아기를 위해 無알코올, 無색소, 無포름알데히드, 無형광증백제로 안전
6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로 만들어 안심할 수 있음
 
 
< 직접 사용해보니.. >
 
주요 재질은 레이온계로 표시되어 있고,
카모마일 에센셜 오일과 녹차 오일이 함유되어있다보니 바닥도 닦고
가구도 닦는 용도로 사용하지 말고 온리 아기피부만을 위해 사용해야 할듯 해요.
 
과일 먹은 후 손에 묻은 과즙을 닦아줬는데 끈적끈적한 감이 있더라구요.
덜 닦여서 그런가 싶어 2~3장을 사용하여 닦아줘도 닦아준 직후엔 끈적끈적한 느낌이 남아요.
 
주름도 많고 쥐었다 폈다를 수시로 하는 아기 손바닥이라 수분이 날아갈 새가 없어서
그런것 같아 제 손등을 닦아보니 수분이 날아간 후에도 부드럽고 코팅된 느낌이에요.
아기 엉덩이를 닦아준 후 충분히 수분이 날아간 후 기저귀를 채워야 할듯..
 
더군다나 바닥을 닦으면 덜 말랐을 땐 미끈미끈
+ 말랐을 땐 걸레질 했을 때 와는 다르게 끈적끈적..
바닥은 닦지 마세요, 아기 피부에 양보하세요~  ^^;;;
 
 
찢어보니 처음엔 잘 안찢기는듯 했으나 한번 찢긴 부분이 생기면 뒤로는 부드럽게 찢겨요.
 
 
 
 두번째로 궁중비책 프리미엄 내추럴 물티슈에요.
 
 
< 제품특징 >
 
 - 오지탕(전통 탕약방식으로 우려낸 5가지 한방성분)으로
아기피부에 진정 및 보습효과 우수 / 함소아 공동개발
- 특허출원 물티슈 (피부질환 치료와 예방효과가 우수한 물휴지및 이의 제조방법)
- 민감성 아기피부에 맞도록 6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을 사용
- 큼직하고 도톰한 원단을 사용하여 한장만 사용해도 충분
- 순면감촉의 부드러운 원단으로 아기피부에 자극이 적음
- 무형광증백제, 무색소, 무알코올, 무포름알데히드 제품으로 아기피부에 안전함
 
 
< 직접 사용해보니.. >
 
소재는 보솜이 카모마일과 마찬가지로 레이온계로 표시되어 있고,
오지탕이라는 한방성분이 함유되어있다고 하는데 한약재의 향은 물론 기본적인 향도 없어요.
요즘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기들도 많은데 유명 한의원과 공동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되었다고 하니 내 아이에게 좋은것만 주고싶은 엄마들에게 좀 통할듯..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크고 도톰해요. 가제수건같은 느낌이랄까?
기존의 물티슈에 익숙하신 분들은 뻣뻣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에 비해 보습력은 덜 한것 같은데 깨끗하게 닦인것 같은 개운함이 남아요.
 
 
찢어보니 천을 찢는듯한 느낌이에요.
잘 늘어나지 않을 정도로 질기고 찢긴 면이 제일 깔끔하고 말리는 현상이 나타나요.
 
 
  
마지막으로 하기스 코튼케어 물티슈에요.
 
 
< 제품특징 >
 
- 코튼이 함유된 순면감촉 원단으로 아기피부에 부드러움
- 비타민 A, E와 F가 풍부한 천연보습성분인 시어버터가 함유되어
아기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줌
- 코튼디자인의 엠보싱 원단으로 부드럽고 깨끗하게 닦아줌
- 무알코올, 무형광증백제, 무포름알데히드의 안전한 원료만을 사용
- 웅진코웨이 정수시스템으로 거른 음용수 수준의 깨끗한 물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
 
 
< 직접 사용해보니.. >
 
소재는 제품 전면에 순면감촉 코튼이 함유되어있다고 표시되어있고
세 제품을 비교했을 때 가장 얇고 크기가 작은 편이라
아기가 응아를 했을 때 상대적으로 여러장을 사용하게 될것 같아요.
 
간간히 보이는 코튼무늬가 엠보싱이라고 하기엔 오버인듯 하고
코튼이 함유되어서인지 세 제품 중 가장 부드러워요.
 
밥이나 간식을 먹은 후 음식물이 말라붙은 입가와 손을 닦아주기엔 수분감이 부족한것 같아요.
포장에서 꺼내서 닦아주기 시작하면서부터 수분이 휙휙 날아가는게 느껴질듯..
 

찢어보니 세 제품 중 가장 부드럽게 잘 찢기고 잘 늘어나요.


잘 찢기는 정도하기스 코튼케어 > 보솜이 카모마일 > 궁중비책 프리미엄 내추럴 순이고
보습력보솜이 카모마일 > 하기스 코튼케어 > 궁중비책 프리미엄 내추럴 순이에요.


☆ ★ ☆ ★ ☆


저도 은찬이가 신생아일때 친정에서 잠시 천기저귀를 사용해봤었는데
하루에 스무개씩 나오는 기저귀를 빨아서 삶고, 탁탁 털어서 널고, 보송보송 말려서 각 맞춰 접고
손이 한두번 가는게 아니라 친정엄마께 너무 죄송했던 기억이 있어요.

세탁하며 들어가는 물과 세제값, 노동력까지 생각하면
일회용 기저귀가 더 저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현재까지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기저귀는 매립해도 썩지 않는다는 얘기가 마음 한켠에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은찬이가 잡고서 설 수 있을 때 부터는 응아했을 때
물티슈로 닦아주지 않고 화장실로 데려가 물로 씻겨주고 있답니다.


기저귀의 표면도 부직포 소재이고, 물티슈도 레이온 소재(화학소재)이다보니
순면보다는 피부에 안좋을테고, 환경에도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주변에는 방부제가 함유되어 물티슈의 유통기간이 길다는 사실에 놀라
집에서 물티슈를 직접 만들어 쓰시는 분도 계시고,
물티슈가 여자아이들의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기저귀 갈아줄 때 물티슈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분도 계셔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인 만큼,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순면 소재방부제 없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분해되는 소재의 물티슈가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 ★ ☆ ★ ☆


< 관련 포스트 >

은찬맘의 보솜이 카모마일 물티슈(업그레이드 전)와 메이빈 비교사용기

은찬맘의 메이빈, 순둥이, 아티슈, 궁중비책 비교사용기

물티슈 관련 리뷰를 작성하며 도움받은 베베네님의 블로그
(물티슈의 진실, 물티슈 방부제, 물티슈 첨가제)

오즈마님의 엄마가 만들어 쓰는 무첨가 순면 물티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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