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714
저에게는 어언 10년도 넘은..
중학교때 만난 인연으로 결혼식 때도 와주시고,
저희 꼬맹이들 생일도 챙겨주시는 무지무지 고마운 언니가 계셔요..
고마운 마음에 보답은 하고 싶은데 제가 딱히 할 줄 아는건 없고
언니가 아직 결혼 전이라 아이도 없어서 태어난지 5개월 된 언니 조카 옷을 만들어 보냈어요.. ^^
귀여우라고 달아준 후드.. ㅋ
후드 끝부분엔 흰색 밀라노 시보리 달고,
모자 중앙에 연결 부분과 시보리 연결 부분에 상침..
발육이 좋은 남자아이라고 하셔서 가시도트 대신 목둘레를 좀 넓히고
후드도 사이즈를 늘려 달았어요..
지렁이가 기어가고 바늘땀 막 건너뛰는.. 부끄러운 바느질.. ㅠ_ㅠ
(그러나 뜯고 다시 하지 않은건 무슨 베짱?;;;)
진동 둘레에도 밀라노 시보리를 달고 상침 해 줬어요..
민소매 티셔츠 패턴이 아니라 기본 티셔츠 패턴으로 만들고
시보리까지 제법 두껍게 달고나니 민소매와 반팔의 중간 느낌이.. 좀 어중간한것 같기도..
밑단은 오버록 후 한줄 상침해 줬는데
마음이 비뚤은건지 곧고 예쁘게 상침하기가 쉽지 않네요.. ^^;
바지는 2cm 고무줄 넣어주고 뒤틀리지 말라고 한줄 더 박아주고
밑단은 티셔츠와 마찬가지로 오버록 후 한줄 상침으로 마무리..
솜씨는 좀 부족하지만 내년까지 입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
원단정보 | 패션스타트 (www.fashionstart.net) |
패턴정보 | 현수기님 시보리 티셔츠 소매 없이 사용, 배기바지 길이 줄여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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