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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인천 남동구] 커피나무 파는 카페, 라노비아 (la novia)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6. 2. 12.


연휴 마지막날 두 비글을 친정에 맡기고 광명 이케아 구경하러 감.


가는 길은 하나도 막히지 않았으나 그 일대 도로가 주차장일세?

(롯데아울렛, 이케아, 코스트코 ㄷㄷㄷㄷ)



왕복 4차선 도로의 중앙선을 주차장으로 쓰고 있고;;

편도 4차선 도로가 직진해서 이케아 가려는 차들로 인해 3차선이 꽉 차서

4차선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2차선에서 우회전을 해야 하는 상황.....


연휴 마지막날 이케아를 간 내가 미친X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케아 포기!




점심먹고 나와 식당 근처에 돌아다니던 아기고양이를 찾던 중

하늘에 정말 시~커먼 연기가 뭉게뭉게..


119에 신고하니 노온사동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크게 났다고 알려주심

비닐하우스 주인분 속도 연기만큼이나 새카맣게 타들어갔겠지.. 


불조심합시다.. ㅠ_ㅠ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니 길가에 차 대고 지켜보시는 분도 많고...

(뉴스 기사 찾아보니 8개동이나 태웠다고 함)





여기까지 나온김에 미래에 이사하게 될지도 모르는 인천쪽을 돌아보고 가자 해서

주유등이 들어온 캐봉이 밥먹이러 인천에서 (남동구) 주유소를 찾아 헤메이는데..


집 근처 경유가 1,099원이었던걸 감안, 저렴한곳을 찾아 돌다보니 여긴 1,027원!!

(같은 인천인데도비싼곳은 1200원에 육박한 곳도 있었음)



캐봉이 배부르게 먹이고 나오는 길,

주유소 벽면에 카페 홍보 현수막이 크게 붙어있었는데 유턴만 하면 되는 가까운 거리니 가보기로 함




라노비아 (la novia)






커피가 저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싸지도 않은 가격


(아메리카노 4,000원, 까페라떼 4,500원, 오늘의 커피 5,000원(?)  
ICE는 500원 추가 / 아메리카노 리필 가능)






까페 안에서도 커피나무 묘목을 판매하고 있음 (원두도 판매함)





건물을 통과해 뒷문으로 나오면 큰 호수 두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주문하며 물어보니 옛날에 낚시터를 하던 곳이라고 함


(맞은편에 있는 주유소랑 같이 운영하시는듯)


이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1층, 2층 모두 테이블석이고

이 건물 왼쪽이 아까 주문하던곳 + 테이블석





공원(?)에 벤치도 있고 실내도 있고 야외도 있으니

 날 풀리고 꽃 피면 아이들 데리고 와도 좋을듯.. ^0^






건물 옆쪽으로 피라미드 모양의 커피나무 온실이 있음





온실 앞에서 본 입구.. 주차장 널널





피라미드 모양의 온실 (PRAMID SUM ROOM)





온실 입구에 커피나무와 원예용품 가격이 붙어있음



(커피나무 2,500~140,000원 / 화분 1,500~12,000원 / 계산은 온실에서 X 까페에서)




입구엔 키큰 커피나무들이, 안쪽엔 아가나무들이..

마지막 사진에 작은 포트가 2,500원 나무의 크기 







흙이 말랐다 싶을 때 물 주면 되고, 2년정도 키우면 열매를 볼 수 있다고 함






5,000원어치만큼 키워놓으신 나무 한포트 분양받아옴 : )



손잡이 달린 지퍼백에 넣어주셔서 좋음..  선물로 가는 집에서 잘 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