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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20191026_짧은 몽산포 여행기 :: 해미읍성 골목식당 촬영 맛이나 식당, 마가린 호떡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후기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9. 10. 31.

 

친정엄마가 #서울특별시 와 #서울관광재단 에서 모집했던

#2019서울형여행바우처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셔서 받은 여행 바우처

 

11월까지 모두 소진해야 하는데

먹고살기 바쁘다보니 사용도 못하고 날짜만 보내던 중

 

빨리 쓰라고, 빨리 쓰라고 계속 문자를 보낸다기에 ㅋㅋㅋ

큰 맘 먹고 동네 언니가 다녀와보고 추천해주신 몽산포 돌고래 카라반을 예약함..

 

 

우리딴엔 서두른다고 서둘러 응암역에서 8시에 출발했는데

길이 막히고 막혀서 #서해대교 까지 두시간 반.. ㄷㄷㄷㄷㄷ

다 조개 캐러 가시는건지.. ㅠ_ㅠ

 

 

단톡방에서 실시간으로 상황 전해 듣던 지인이

서해대교는 해 안떴을 때 출발해야 하는거라고 큰 가르침을 주셨음 ㅋㅋㅋㅋㅋ

 

 

바로 몽산포로 가면 카라반 입실 가능 시간까지 시간이 남기에

#해미 에 들러 #골목식당 에 나왔던 #해미읍성 #돼지찌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함..

 

날씨 너무 좋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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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료♡)

300미터쯤 걸어 식당에 도착..

 

해미읍성 정문 건너편에서부터 식당 가는 길 까지 

 

길가에 양쪽으로 대 놓은 차들이 많아서 길 건널 때 주의가 필요함..

 

차 사이에서 나와 길 건너려는 사람이 보이지 않아

운전자도 보행자도 서로 위험한 상황이 있었음 ㅠ_ㅠ

 

 

이미 대기중인 분들이 계시던 #맛이나식당

 

 

 

11시 15분쯤 식당에 도착한 우리는 대기 14번을 받음 

 

 

 

맛이나식당 :: 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영업  /  2~5시는 브레이크 타임

 

화~토 점심은 소머리국밥, 산채비빔밥만 가능 / 돼지찌개 X

저녁은 돼지찌개, 산채비빔밥만 가능 / 소머리국밥 X

일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돼지찌개, 산채비빔밥만 가능 / 소머리국밥 X

 

 

sns에 올릴 때 남의 얼굴 가려주는건 기본이고.. 유튜브 영상 촬영 금지!

 

 

그간 TV에 나왔던 식당들을 가본 결과

엄청 특별하고 감동적으로 맛있었던 식당은 없었고

미리 평점과 후기를 보았기에(!) 별 기대는 하지 않았음..

 

※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임 ※

 

7번이 들어가고 있던 대기가 길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여기서 먹어보기로 하고 식당 근처 구경.. 

 

 

여긴 맛이나 식당과 마주보고 있는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꽈배기집

 

우리 매장 손님이 아니더라도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시라고

(+ 어르신들에게 양보 부탁드린다고) 의자도 내놓으심..

 

 

창문에 붙은 사이즈 왕꽈배기가 네개 만원이라고 써있었던 것 같음..

 

시식용 내놓으신게 있어서 시식해봤는데

흔히 먹을 수 있는 폭신한 고런 꽈배기가 아니라

페이스트리처럼 결이 있는 바삭한 꽈배기였음..

 

설탕이 안 묻어있어서인지(?) 단맛보단 밀가루 맛이 많이 나서 우린 패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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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쯤 대기 후 좌식 테이블로 안내받음..

 

방송에 나왔던 사장님 포함 세자매가 함께 일 하고 계셨고,

손님이 많고 바쁜 관계로 사장님 얼굴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음 ㅋ

 

손님들이 식사하고 나가시면 바로 상 치우고

기본 반찬까지 세팅한 뒤 불러주심

 

 

우리가 갔던 날의 기본 반찬은

멸치 마늘쫑 볶음, 배추김치, 깍두기, 새우젓, 어리굴젓

 

 

 

#어리굴젓은..  그냥 어리굴젓이었음 ㅋㅋㅋㅋㅋ

리필은 두번까지만 가능하다고..

 

 

주문 즉시 바로 나물들 척척척 담아 내 갖다 주시는 산채 비빔밥 (7천원)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의 아는 맛..

 

 

솔직히..  깨가루에 김가루까지 들어갔는데 

맛 없으면 그게 반칙인거임 -_-+

 

 

읽어보고 간 후기들에서 평이 별로라 시키지 말자고 했으나

결국 두그릇 주문한 소머리 국밥 (8천원)

 

 

표면에 보이는게 없어서 그런가 양이 작단 느낌이었고..  (국물 속에 고기 있음)

맛은.. 어.. 음.. 어..  뭐 그랬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12시 넘어 진짜 점심시간이 되니 가게 앞에 손님들이 많았는데

굳이 먼데서 찾아가 한두시간 기다려 가며 밥 먹을 곳은 아닌 것 같......

배추김치가 제일 맛있었던건 비밀..  (소근소근)

 

※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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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나 식당을 나와 조금 걸으면 나오는 #마가린호떡집

여기도 줄 섰음 ㅋ

 

 

 

호떡은 쉴 새 없이 구워지고 있는데 왜 줄을 서나 했는데

관광버스 가이드(?) 이신지 한분이 몇십개씩 사가기도 하시더란..

 

 

 

맛은.. 맛은.... 

우리가 아는 그 호떡 맛..?  (한개 천원)

 

배도 부른 상태에다 예민하지 못한 입맛이라 그런가

응암역 근처 포장마차에서 파는 호떡과 크게 다른점은 못 느꼈음.. 

 

 

특별한 점이라면 속에 아몬드 슬라이스도 들어있다는 것 정도..?

 

 

어쩐지..  #백종원 아저씨가 혼자

이 골목을 먹여 살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음 ㅋㅋㅋ

 

하지만......

방송 이후 손님이 많아져서 맛이 변한게 아니라면

백선생님 쫌 실망임.. ㅠ_ㅠ

 

 

 

식당 골목을 나와  다시 해미읍성으로 가는 길..

해미의 첫번째 카페 콩알이라는 곳에서 #뜨아 한잔씩..

 

 

 

 

콩알 건너편에도 줄 서는 분식집이 있던데

카페 사장님께 여쭤보니 그 집도 오래 된 집이라고 알려주심..

 

어린이들은 식당 골목 #문방구 에서 산 #추억의불량식품 #아폴로 한봉씩..

 

 

 

한봉지에 오백원!이나 하는데

빨대는 살짝 굵어진 듯 하나 양이 두줄이 전부임..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