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20190817_휴가 7일차 :: 주문진 식당 오징어볶음 (구 해바라기 식당)

by 수고했어 오늘도 : ) 2019. 8. 29.

 

캠핑장에서 퇴실해 나오는 길

일행 언니가 추천한 오징어볶음이 맛있다는 식당에 들러 아점을 먹고 서울로 가기로 함

 

원래 이름은 해바라기 식당인데

이전하면서 주문진 식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 같음  - _-a

 

 

 

어른이 넷, (밥먹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 넷은

생선구이 2인분 & 오징어볶음 4인분을 주문

 

 

 

백반집도 아닌데 푸짐한 반찬..  된장찌개까지 하면 열가지

 

 

호박볶음 - 김치 - 꽈리고추 - 숙주나물

고사리나물 - 청어알젓갈 - 메추리알조림 - 콩자반 - 다시마(?) 무침

 

 

 

일행 언니가 전날 들러서 예약하고, 오는 길에 전화로 미리 주문까지 했음에도

식당이 바빠서 (손님들 나간 상을 치워야 하는데 치울 시간 부족) 약간 대기..

 

 

빛깔 고운 오징어볶음과 

 

 

 

 

생선구이 2인분

개인적으로 삼치, 고등어같이 힘 덜 들이고 살 많은 생선을 좋아해서 그런지

가자미, 열기같이 살 없는 애들은 별로 ㅠ

 

 

관광객의 시선에서 느낀점은..

주문진 식당의 생선구이 4인분은 어떤 구성일지 모르겠지만

휴가 첫날 갔던 실비집의 반찬을 생각하면  (생선구이 1인분 14,000원

생김, 청어알 젓갈, 가리비 젓갈, 양파 장아찌, 깍두기, 배추김치, 미역줄기볶음, 된장찌개)

 

1인분 12,000원에 백반집 수준의 반찬을 주는 

주문진 식당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 여자 사장님이 살갑고 친절하신것도 좋음 추가

 

 

관광버스로도 오고, 예약 전화도 계속 오고,

예약 안하고 그냥 오셨다가 못 드시고 가시는 손님들도 있었으니

가시려면 예약 필수, 주차는 식당 길건너 공영주차장에 (..맞나?  아무튼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