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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만들기8

급조한 하객패션.. 청첩장을 받으면.. 입고갈 게 없어서 고민.. 없으면 사라는데 일년에 몇번 입을 것 같지도 않은거비싸게 사봐야 금방 유행 지나서 아깝다고 못사고.. 친구 결혼식을 앞두고 큰맘 먹고 옷사러 두번 세번을 나가 둘러봐도할인한 가격이라는데 영 맘에 들지 않는 가격.. -_- ' 저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는데? ' 싶은 건방진 마음으로;;급조한 하객패션입니다.. ㅋ 아이쇼핑 다녀보니 봄이라 그런지 요런 옷들이 많길래허접하나마 따라쟁이 해봤어요.. ^^ 싱글스판 원단에 랏셀 레이스(?)원단을 겹쳐 만든 파워숄더 상의에치마 밑단은 딱 떨어지는 실 색이 없어서 오버록 쳐서 접어 다린 후 의류용 양면테잎으로 마무리..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길이에요.. 결혼식 당일 새벽에 급조한지라.. 콘실지퍼는 고사하고 트임도 .. 2013. 4. 8.
[엄마표 꼬까옷] 다홍 분또 단추 원피스 # 20121024 애나 어른이나 외출하려고 하면 왜 입을게 없는지..야심한 밤 패턴까지 그려가며(?) 만들어본 소은양 원피스에요.. ^^ 화사한 다홍 분또가 색이 참 고와요~ 안단 넣고 트임을 할까 어쩔까 하다 귀차니즘으로 인하여목둘레에 제원단으로 시보리를 달았는데.. 1번실을 스판사를 썼는데 장력을 제대로 못맞춰서 그런건지.. -_-a (빨간실 안쓰고 흰실로 오버록 했는데) 1번 바늘땀이 울고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뛰어버려서너무 흉한 나머지뒷판은 오버록 시접에 바이어스 싸줬네요.. 밋밋한것 같아 전에 동대문에서 사왔던 금장단추 네개 달아줬어요.. 플라스틱 재질의 금장단추는 알록달록 작고 예쁜 단추들보다 저렴하더라구요.. ^^째깐한것들은 애기 손바닥만한 지퍼백 하나정도 담으면 만오천원 ㄷㄷㄷㄷㄷㄷ 분또원.. 2012. 10. 24.
[엄마표 꼬까옷] 은소맘의 쉬폰 원피스를 쏜양 레이스 & 쉬폰원피스로 리폼~ ^^ # 20120821 옷을 만들기 시작한 후 더이상 인터넷에서 옷을 사지 않게 되었어요..싼맛에 샀다가 막상 받아보면 영 아니다 싶고 버리기도 아까운 날림으로 만들어진 그런 옷들.. 띄엄띄엄 제 옷도 조금씩 도전해 보고 있는데요..버리기도 아깝고 입지도 않는 은소맘 원피스를 쏜양 원피스로 리폼해 보았습니다.. ^^ 쉬폰 소재의 은소맘 원피스.. 길이가 원피스로 입기엔 애매하고 레깅스에 받쳐 입자니 임신복 같고..입으면 목덜미가 왠지 까슬거리고 불편했던 그런 옷이었어요.. 그랬던 원피스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0^)/~ 지난 주말 원단 수출하는 회사에 다니시는 친한 언니네 삼실에 놀러가 이것저것 원단을 얻어오며굳이 꼭대기에 매달려 있던 레이스 원단 샘플을 달라고 해서 챙겨왔는데, 요 원피스 만들 때 유용하.. 2012. 8. 22.
[엄마표 꼬까옷] 잔꽃무늬 거즈 쫄쫄이 원피스/스모킹 원피스 # 20120516 학원에 다닌 적이 없어서 뭐든 직접 해보면서 배운 T-T은소맘의 실고무 사용기~ 실고무 사용해 처음 만들어본 쫄쫄이 원피스에요~ 어깨 끈 달기 전 사진밖에 없네요..;; ^^;; 1.5cm 간격으로 8줄 박아줬어요.. 거즈원단이라 너무 얇아서 바늘구멍에 헤질까봐 안감 대고(=두겹) 박았는데도 잘 박히더라구요.. 은찬이가 뱃속에 있을 때 천기저귀감으로 동대문까지 나가 사왔던 소창으로 안감을..따로 밑단 처리하지 않고 올 풀리지 않는 식서 반대방향으로 사용한 꼼수! 게을러서 천기저귀로는 사용 못하고 쏜양 돌드레스 만들때도 그렇고 치마 안감으로 사용하네요.. ㅋ(신생아땐 하루에 스무개도 넘게 나오니 산후조리 해주시는 친정엄마께 너무 죄송해서;;) 면 100%에 보들보들하니 땀 흡수도 잘 되.. 2012. 7. 19.
[엄마표 꼬까옷] 어깨 프릴 민소매 원피스 # 20120706 원단 한마로 뽕을 뽑고 있는 은소맘입니다.. ^ - ^)V 소은이 가오리 롱티셔츠와 친구 딸내미에게 선물한 가오리 티셔츠를 만들고도소은이 치마감 할 길이만큼이 남았길래 원피스를 만들었어요.. 사실 이거 말고도 민소매 티셔츠 한장 나올만큼 자투리가 남았다죠.. ㅋ 어깨에 오글오글 프릴을 달아준 원피스에요.. 20수라 톡톡해서 바느질도 잘 되고 색감도 예쁜 원단.. 원피스 윗부분은 아기옷 만들기 입문 초기때 (그래봐야 작년 여름)어떤 원단 까페에서 구입했던 신랑 런닝셔츠보다 더 얇은 원단이에요.. 시원할것 같긴 한데 오버록 아닌 본봉으로 바느질하긴 영 어려운.. ㅠ_ㅠ얇고 말려서 바이어스 두를 자신이 없어 오버록 한번 하고 두번 접어 박았어요.. 양쪽 말아박기해서 가운데 주름 잡아 손바느.. 2012. 7. 13.
엄마표 꼬까옷의 시작.. 겁없이 도전했던 쏜양의 백일 원피스.. 쏜양이 태어나고 생후 400여일만에 밤중수유를 끊었어요.. 은찬이때도 모유수유 할 수 있는만큼 하고 싶었는데밤에 30분~1시간 간격으로 어찌나 자주 깨서 쭈쭈를 찾던지.. 아주 그냥 엄마 살이 쪽쪽.. 38kg까지 찍어보고.. T-T 밤중수유를 끊으면 잘 잔다는 얘기에 돌 즈음 밤중수유만 끊어보려던게낮에도 쭈쭈를 찾지 않아 얼떨결에, 하나도 힘 안들이고 젖을 뗐었는데.. 소은이도 생각보다 오래 고생하지 않고 밤중수유를 쉽게 끊었고 이젠 낮에도 낮잠잘 때 빼곤 거의 찾지 않으니 괜히 섭섭한 마음도 드네요.. ^^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밤중수유 끊기 전엔 은찬이처럼 수시로 깨서 쭈쭈를 찾으며엄마를 괴롭히더니 요즘은 몇시간씩 푹- 잘 자주시는 쏜양 덕분에그동안 전혀 손댈 수 없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그동.. 2012. 7. 8.
[엄마표 꼬까옷] 플랫카라 플레어 원피스 # 20120523 플랫카라 원피스가 예뻐보여서 도전한 은소맘의 첫 플랫카라 원피스에요.. 하늘색도 아니고 연보라색도 아닌,두 색이 섞인듯한 은은한 느낌의 싱글 원단으로 만들었어요..(30수 TR 싱글스판 원단이라고 하네요) 두살 꼬맹이가 입을건데 디자인이 너무 성숙한가요? ^^; 굴러다니던 자투리 흰색 직기 원단에 심지 작업해 처음 만들어본 플랫카라..뒤집기 전에 가윗밥을 너무 듬성듬성 줬는지 마음만큼 매끄럽고 동그랗게 나오지 않더라구요.. 편하게 입히기위해 꼭 필요한 뒷트임.. 유색 원단에 흰색 플랫카라이다보니 바이어스를 하면 덜 예쁠것 같아윗부분만 둥그렇게 제원단에 심지 작업해서 안단 대줬어요.. 안단 박으며 뒷트임도 같이,뒷트임 부분 박기 전에 제원단 조금 잘라 손으로 도르르 말아 단추고리로 사용.. 2012. 7. 2.
[엄마표 꼬까옷] 피치 후라이스 망사 원피스 # 20120504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샤랄라한 원피스에요.. ^^ 역시나 기본티셔츠 패턴 밑단 길이 줄이고 치마단 붙이면 원피스가 되는 ㅋㅋㅋㅋ 산 옷 처럼 보이라고(!) 다리미로 핫픽스 꾹 눌러 붙여주고.. 후라이스라 소매 밑단을 접어박으면 우글우글할것 같아 바이어스 처리 해줬어요.. 어깨부분에도 치마랑 같은 망사원단 주름잡아 끼워박아주고..사실 만들고 나니 소매가 길어서자를까 말까 하다 귀찮아서 그냥 냅뒀네요..;;; 랍빠의 도움을 많이 받은 바이어스 부분..이쁘게 잘 된 부분만 살짝 보여드립니다.. ㅋㅋㅋ 치마는 후라이스 한겹에 망사 주름잡아 고정 후 몸판과 함께 박아줬어요..오버록이 있어 햄볶습니다.. ^^ 망사는 폭대로 두장 재단해서 썼는데 옆선은 재봉틀로 박아보려니 자꾸 씹혀서비슷한색.. 201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