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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11

[슬기로운 집콕생활] 으른의 맛, 가지피자 🍆🍕 가지 피자 도전! 반 가른 가지 안쪽에 격자 모양으로 칼집 넣고 올리브유 바른 후 소금 + 후추 밑간 해서 180도 15분 치즈 녹아서 굳으면 설거지 하기 귀찮으니 ㅋㅋㅋ 종이호일 깔고 구운 가지 옮겨 눕히고 다진 양파 솔솔 치즈도 양껏 얹어 190도 7분 (16리터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인데 어느 높이에서 굽느냐에 따라 다르게 익으니 잘 살펴야 함 ㄷㄷㄷㄷㄷ) 태우지 않고;;; 가지 피자 완성 어른이들은 맛있게 먹었지만 어린이들은 거부할 으른의 맛, 으른의 식감 😂 2020. 9. 1.
한그릇 식사 ::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 학교에서 받은 농협몰 포인트 개시 어차피 잘라 먹을거라 모양 이쁜 명란은 아니어도 되서 못난이 명란으로 주문해 봤는데 실하고 좋음 😄 http://m.nonghyupmall.com/MCC1030R/viewDetail.nh?wrsC=8012722839&chanC=1101 속초 못난이 한입백명란/500gx2팩자세히 알아보려면 클릭!m.nonghyupmall.com 명란은 길게 칼집 넣어 알만 살살 긁어 준비 🥑아보카도는 동네 마트 갔다 천원 행사 하길래 호기심에 처음 사서 처음 손질해 보는데 말랑하면 잘라서 옮기다 걸레짝이 되고 ㅋㅋㅋ 껍질은 까만데 덜 말랑한 애는 긴쪽으로 칼집 넣고 양쪽에서 잡고 뒤트는데 뒤틀리지가 않.. ㅠㅠ 너란 아보카도 어려운 녀석... 계란 후라이 대신 수란 만들어 얹고 챔기름 둘.. 2020. 8. 27.
주객전도 닭다리살 간장조림 (대기업의 도움) 국내산 닭다리 정육 1kg에 6천원대로 할인할 때 구입한 동우 팜투테이블의 동우의 바른닭고기 500g 씩 소분해 세봉지는 냉동하고 오늘 저녁용 500g은 예열한 스댕팬에 굽굽 면 좋아하는 네식구를 위한 당면도 한가득;;;; (성나정이 엄마냔 -_-;;) 스댕볼에 넣어 끓인 물에 불려놓음 닭고기가 노릇하게 익어가면 (우리 식구는 껍질을 안좋아해서 굽는 과정에서 제거함) 대파와 감자 넣어 달달 볶다가 이쯤에서 대기업의 도움! 갈비 양념에 간장 + 액젓 + 다진마늘 + 다진 생강 추가해 간 맞추기 + 냉동실에 있던 청양고추도 조금 넣음 불려두었던.. 닭고기 양 보다 훨씬 더 많은;; 당면을 넣고 국물이 졸아들도록 바글바글 끓여낸 닭다리살 간장조림 먹다가 생각해보니 후추와 참기름이 안들어갔...;;;; 어린이 .. 2020. 8. 12.
처음 성공한 무생채 ㅠㅠ 1년에 한번.. 아니, 2년에 한번도 하지 않는 반찬들이 있는데 그 중에 오이냉국과 무생채가 포함되어 있음 ㅋㅋㅋㅋㅋ 특히 오이냉국은 새댁때 두번 도전해 보고 니맛도 내맛도 안나서 빠르게 손절! 우리 식구는 식당에나 가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 카페에 딸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딸을 위해 엄청 먹음직스럽게 무생채를 만드신 분이 계셔서 알려주시면 따라해보겠다는 댓글에 무생채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 회원님 ㅠ_ㅠ 2주째 야채칸에 있던 무를 꺼내 반으로 댕강 초록부분이 포함된 윗부분을 채썰어 소금에 절이기 30분 후 그릇만 기울여도 무에서 나온 수분이 흥건~ 조금씩 잡아 물기를 꼭꼭 짜놓은 무생채 (물기 짰는데도 짠맛이 강해서 한번 헹궈 다시 짰음 ㅋㅋㅋ) 알려주신대로 다진마늘, 고춧가루, 매실청, 설.. 2020. 8. 11.
대기업의 도움으로 집밥(?) 한끼, 육개장 칼국수 🍜 갑자기 바빠진 세대주가 며칠 연속 야근이니 저녁이 더 더 하기 싫은 요즘.. ㄷㄷㄷ (냉장고는 가득 찼는데 맨날 먹을게 없다고 하는건 비밀) 대기업이 만든 칼국수 면에 대기업이 만든 육개장으로 끓인 육개장 칼국수 다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온 대기업표라 ㅋㅋㅋ 집밥(?)이라고 하기엔 양심에 찔려서 -_-; 국물 걸쭉해지지 말라고 면도 따로 한번 삶아서 준비 비비고 육개장에 물 좀 추가해서 끓기 시작하면 미리 살짝 삶아둔 칼국수 면 투하 친구 Y가 추천해줘서 구매했던 냉동 척롤도 한팩 꺼내서 해동 해 놨다가 반팩정도 넣어줌 (한팩 300g) 냉동이라 별 기대 없이 구매했었는데, 냄새도 안나고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었던 샤브샤브용 고기 (누리푸드 청정우 척롤 (호주산) :: mitem.gmarket.co.kr/I.. 2020. 8. 5.
내맘대로 액젓소스를 곁들인 월남쌈, 물없이 오이지 담그기 오후부터 비가 부슬부슬내리는 밥 먹기도 귀찮은 저녁 (밥 하기 즐거운 날은 대체 언제 오는가!) 간단하고 가볍게 먹으려고 삼색 파프리카와 오이 길쭉하게 채썰고 냉동실에서 꺼낸 닭가슴살 두봉은 전자렌지로 5분 땡해서 채소랑 비슷한 길이로 채썰기 (지마켓에서 샀던 그린푸드 닭가슴살 두번 주문해서 먹고 어머니댁에도 보내드림 한팩에 200g씩 포장되어 있고, 촉촉하니 괜찮다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29859287) 다른 종류 채소도 파인애플도 있고 하면 좋겠지만 없는걸 어쩔 ㅋ ◈ 내맘대로 액젓 소스는 내맘대로 짠거 (멸치 액젓 3T) + 단거 (언젠가 자두를 잔뜩 샀는데 단맛은 없고 신맛만 강해서 청으로 만들어 두었던 자두청 2T) + 매운거 (청양고추정 1.. 2020. 7. 12.
오징어가 풍년이라던 주문진에서 실망하며 사온 작고 귀여운 오징어로 만든 오징어 볶음 (아따 길다.. -_-) 오징어가 풍년이라는 기사를 보고 주문진에 갔었으나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실망하고.. (https://sweetcity.tistory.com/2000?category=662569) 다녀와서 보니 이마트에서 더 저렴히 팔아서!!! 마상까지 입었.. 주문진항 기둥 옆에서 할머니들께 20마리 25,000원에 사왔던 작고 귀여운 오징어♡ 2-3마리씩 소분해 냉동실에 보관해뒀던 기름값 + 톨비 포함하면 참 비싼 ㅋㅋㅋ 주문진 오징어 어른이가 점심으로 오징어 볶음이 먹고싶다고 하여 근본없는 레시피로 오징어볶음 시작 기름 두른 팬에 편마늘 + 송송 썬 대파 볶볶 편마늘과 대파가 노릇해질 때 쯤 썰어둔 오징어 넣어 볶볶 오징어가 어느정도 익으면 만들어둔 양념장 넣어 볶볶 볶음용 양념장은 고춧가루 1 : 간장 1 :.. 2020. 7. 12.
청경채 소고기 볶음과 낮맥 🍺 (feat. 만능치트키 굴소스) 전에 살던 동네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과일/채소가게 들러 한보따리 구매 오이 열개 오천원, 가늘가늘한 아스파라거스 삼천원, 청경채 + 깻순은 두봉에 삼천원! 돈 쓰는게 제일 쉬웠어요 꺄르륵 😄 청경채가 생겼으니 학교에서 보내주셨던 축산물 꾸러미 속 1++등급 우둔살과 함께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줌마가 만들었던 청경채 소고기 볶음에 도전 기름 두른 팬에 편마늘 + 길게 채썰어둔 대파의 반만 넣어 볶볶 (초등학생이 둘이라 두세트를 받아서 한세트는 냉동보관해둠) 전날 저녁에 해동해 핏물 제거하고 냄새날까봐 ㄷㄷㄷ 소금 + 후추 + 생강술로 밑간해 냉장보관 해뒀던 소고기를 넣어 볶볶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굴소스로 간 맞춰 볶볶 앞에서 남겨둔 길게 채썰어둔 대파와 한잎한잎 떼어 놓은 청경채 넣고 볶볶 청경채가.. 2020. 7. 11.
축산물 꾸러미 :: 불고기감으로 만든 육전과 빠르게 만드는 양파장아찌 학교에서 보내준 소중한 축산물 꾸러미♡ 하루는 미역국, 하루는 삼겹살, 오늘은 불고기를 하려다 잘려져있는 모양이 나쁘지 않아서 육전으로 계획 변경 진공포장 되어 있을 때 색은 시커먼데 공기중에 노출되니 빨걔지는 고기 핏물 제거 /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 쪼기 구석에 쪼가리들은 전 부치고 남은 계란물에 섞어 한 판으로 부칠 예정 부침가루 + 계란물 해서 부쳐내니 고기 잘 안먹는 어린이들이 좋은 냄새가 난다며 부치는 중에 옆에 와서 손으로 집어먹었으니, 불고기 대신 육전 부치길 잘한듯 +_+ 전에 곁들일 양파 장아찌가 없어서 고기 손질 전에 물 + 간장 + 식초 + 설탕 바글바글 끓여 뜨거운 상태 그대로의 냄비에 양파랑 마늘, 청양고추 썰어 넣고 뚜껑 닫아두기 간장물에 담겨있던 시간이 길게 잡아야 한시간 반.. 202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