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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58

[서울 은평구] 늘 한결같은 맛, 대조시장 넷길이 콩나물 국밥 대조시장쪽으로 이전하기 전부터 다니던 콩나물 국밥집 (예전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현재 이름은 넷길이) 이전하기 전엔 가게 밖 천막 안에 수박, 포도, 군고구마 등 후식 인심이 엄청엄청 후했었는데.. 이전하면서 주차도 편해지고 (주차 직원분 계심) 매장도 깔끔해지고,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공간도 있음. 지금도 커피, 헛개차, 강냉이, 아이스크림 등 후식 제공 한동안 안 왔더니 메뉴에 순대국도 추가됨 이 종이 메뉴판엔 없지만 어린이 국밥도 있어서 (2,500원인가 3,000원인가) 어린이 한명당 어린이 국밥에 수란을 추가해줌. 국밥 싫대서 공기밥 시켜 김가루에 비벼주던 때가 있었는데 1 어린이 1 어린이국밥이라니 많이 컸네~ ㅋㅋㅋ 기본 반찬은 김치, 젓갈, 장조림 (처음엔 갖다주지만 이후엔 셀프) 콩나물은.. 2019. 8. 30.
20190817_휴가 7일차 :: 주문진 식당 오징어볶음 (구 해바라기 식당) 캠핑장에서 퇴실해 나오는 길 일행 언니가 추천한 오징어볶음이 맛있다는 식당에 들러 아점을 먹고 서울로 가기로 함 원래 이름은 해바라기 식당인데 이전하면서 주문진 식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 같음 - _-a 어른이 넷, (밥먹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 넷은 생선구이 2인분 & 오징어볶음 4인분을 주문 백반집도 아닌데 푸짐한 반찬.. 된장찌개까지 하면 열가지 호박볶음 - 김치 - 꽈리고추 - 숙주나물 고사리나물 - 청어알젓갈 - 메추리알조림 - 콩자반 - 다시마(?) 무침 일행 언니가 전날 들러서 예약하고, 오는 길에 전화로 미리 주문까지 했음에도 식당이 바빠서 (손님들 나간 상을 치워야 하는데 치울 시간 부족) 약간 대기.. 빛깔 고운 오징어볶음과 생선구이 2인분 개인적으로 삼치, 고등어같이 힘 .. 2019. 8. 29.
20190813_휴가 3일차 :: 남이 해주는 한끼, 삼교리 원조 동치미 막국수 힘들게 이 산속까지 일부러 들어와놓고 틈만나면 읍내에 나가고 싶어하는 두집 아버님들 저기.. 삼시세끼 이서진이세요? ㅋㅋㅋ 더운 낮엔 (사실 엄청 덥진 않음) 남이 해주는 밥을 먹어야 한다고 오늘 점심은 외식 따지고 보면 캠핑장에서 사먹은 치킨도 외식인데.. 이건 캠핑장 밖에 나와서 먹어서 외식인건가 ㅋㅋㅋㅋㅋㅋ 캠핑장 올라가는 길에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가 두군데 있음 한군데는 "옛날" / 또 한군데는 "원조" 우리는 시골집 같은 곳(=옛날)은 패스하고 좀 더 신식 건물(=원조)로 와봄. (주차 편함, 전체 방으로 되어있음, 부스터같은 아기용 의자는 못 본 것 같음) 생각보다 가격이 착해서 놀람 기본 반찬 백김치 완전 좋음♡ 6박 7일동안 이집에 두번 왔는데 며칠 후 재방문땐 백김치가 설탕 뿌려놓은 것 .. 2019. 8. 26.
20190811_휴가 1일차 :: 주문진 가는 길, 실비 생선구이 일요일 출발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막힐까봐 부지런을 떨며 아침 일곱시 서울 출발, 루프백을 올렸는데도 뒤가 안보일 정도로 꽉 찬 짐들 어쩔 -_-; (오른쪽 회색 가방은 앞으로 굴러떨어질게 뻔해 위로 올렸음) 서울 하늘은 그렇게 파랗고 예쁘더니 강릉에 도착할즈음 구름 가득한 하늘이 흐려지고...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기나긴 터널을 나오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ㅠ_ㅠ 여긴 오전부터 차가 많네~ 맛집인가봐~ 했는데 휴가지의 식당은 시간 상관 없이 그냥 사람이 많은걸로.. ㅋㅋ 흐릴까 말까 하더니 다시 파래진 하늘 휴게소 맛은 뻔하니까 + 차 안막힐 때 빨리 도착하려고 일부러 아침을 안 먹고 오기도 했고, 지난번에도 왔던 실비 생선구이에서 아침을 먹기로.. 우리 어린이들은 몹시 안먹으려고 애쓰니 생선구이 .. 2019. 8. 21.
서대문구 홍제동 명동칼국수 증산동에 있던 명동칼국수 가게가 없어지고다른 명동칼국수집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인데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듯. 우리는 만두전골 큰것과 칼국수를 주문 (국수전골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만두전골이었음)보쌈 정식도 푸짐하고 맛있음. 칼국수에 넣어 먹는 양념장과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생김치특이하게 작은 접시에 1인 1김치를 주심. 만두전골님 어서오시고~ 화려하지 않지만 보들보들한 면과 밥 말아먹고 싶은 육수의 칼국수 만두보다 면을 더 좋아하는 우리는 국수사리를 두개나 추가함 ㅋㅋㅋ 홍제역이 있는 큰길가 제이 여성병원 옆골목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쉬움. 주차는 간신히 한두대는 가능하나사람과 차가 수시로 다니는 좁고 굽은 골목이기도 하고들어가는 길, 나가는 길 다 좁으니 (괜히 차 긁고 속상할 일 만들지 말고 ㅠ)주차는 안.. 2019. 3. 3.
일년에 한번쯤.. 과메기 입 짧은 1호가 먹고싶다던 과메기 어른도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작년 이맘때인가.. 장박하며 캠핑장에서 처음 접해본 기억이 나쁘지 않았나보다. 야채 세트는 수급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해서 과메기만 주문했는데생각보다 일찍, 장 보러 가기 전 먼저 도착한 과메기 (다음엔 꼭.. 야채 세트 구성으로 시킬거임 내년의 나야, 잘 기억해두렴. 꼭 세트구성으로 주문할것) .. 와 곁들일 야채를 사러 하나로마트로..언제나 즐거운 마트 구경 ^0^ 베트남 음식점에서나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고수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함 처음 보는 병아리같이 노~오란 색의 느타리 버섯신기해서 단톡방에 올렸더니 카레 먹여 키운거냐고 하시던 분도.. ㅋ 마늘쫑을 찾다가 안보여 직원분께 여쭈니요즘 나오는 마늘쫑은 다 수입이.. 2019. 2. 15.
응암동 곰스 603 #동네 언니들과 점심이마트 근처 곰스603 3시까지 런치메뉴 가능새건물이라 주차 편함 (곰스 603에서 주차권 제공) 물, 개인 식기, 개인접시 셀프 제일 먼저 나온 알리오 올리오 ​ 손님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알리오올리오를 다 먹었을때 쯤 나온 차돌박이 짬뽕 파스타 지난번에 먹어보고 맛있어서 또 시킨건데..흰 옷 입고는 먹지 않는걸로.. 흰 옷 입고 간 사람이 나..... ㅠ_ㅠ 마지막으로 나온 목살 스테이크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노른자 왜요... ㅠ_ㅠ왜 윤기나게 봉긋 솟아있지 않나요.. ​나눠먹으려고 썰다보니 고기 가운데 부분이 익지 않아서 (핑크빛 + 핏물 약간.. 사진찍어둘걸)사장님 불러 보여드렸더니 다시 익혀다 주신다고 가져가시더니잘게 썰어서 다시 익혀다 주셨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18. 7. 4.
면으로 한끼 해결하기 (feat. 샘표 바지락 통조림) # 매일매일 밥 하기 싫은 불량 주부 1인의 (뜨끔) 면으로 한끼 해결하기 8분 삶은 파스타 면에 + 올리브유 많이 + 통마늘이 없어서 다진마늘로 대신 + 바지락 통조림 국물까지 사용하니 (feat. 코스트코 새우) 따로 간 맞추지 않아도 제법 맛이 괜찮은 파스타 완성~ ​​​ #내일은또뭐해먹나ㅠ 2018. 7. 1.
비가 오니 부쳐보는 감자전 # 같이 사는 남자의 도움으로 강판에 갈아 그대로 뒀다가 맑은 물만 따라 버리고 + 소금간 기름 넉넉히 붓고 자글자글 노릇노릇하게♡ 큼지막한거 네개 갈았는데 딱 두장 나옴 ㅠ (집밥 백선생에서는 믹서에 갈았다고) 마지막에 부쳐낸건 전분이 더 많이 가라앉아서인지 엄청 쫄깃, 젓가락으로 잘 안 찢어짐 낮에 해둔 매콤한 꽈리고추 간장볶음 얹어 쌀로 만든 우유와 짠~! ​​​​ #음식맛은정성에비례 #그래도다음엔믹서로;; 2018. 6. 30.